다만악 초단평 불호 _ 달팽이 삶아먹은 '중년'판 <아저씨>
edan
1263 4 4
어제 익무 GV 평 보곤 한껏 기대감을 품고 오늘 1회차로 보고 왔습니다만
광각렌즈를 활용한 독특한 구도만 기억날뿐 액션이나 스토리는 여느 한국 양산형 텐트폴 영화와 다를바 없었습니다.
초중반까진 황정민조차 이정재 못지 않을 악인처럼 그려져 흥미로웠는데
후반부터 갑자기 방콕으로 극 중 무대가 확대되면서 방콕 내 범죄 조직까지 더하니
이야기가 단단하게 흐르지 못하고 옆으로 새는 느낌이었습니다.
일본과 방콕을 아우르는 해외 로케이션을 통해 이국적인 곳에서 펼쳐지는 차갑고 냉혹한 액션스릴을 기대했지만
영화가 끝나고 인상적이었던 해외 로케 장면은 한 장면도 떠오르지 않고
무분별하게 남용하듯 쓰인 '슬로우' 모션만 기억에 남네요.
2020년 여름 텐트폴 <반도> <강철비2> <다만악> 중
그래도 <다만악> 만큼은 기대치만큼 뽑혔을거라 생각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기대치에 비해 다소 평이했던 액션영화였습니다.
올 여름은 <테넷> 만 기다리렵니다.
2.5 / 5
덧
'레이' 가 대사칠때마다 '염석진'이 보입니다.
전생에서도 사람 잡아넣더니
후생에서는 사람 잡아먹는 악귀가 됬네요
추천인 4
댓글 4
댓글 쓰기추천+댓글을 달면 포인트가 더 올라갑니다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어제 촬영감독님 말로는 움직임이 너무 빨라서 어떤동작인지 전달이 안되는거 같아서 슬로우를 넣으셨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