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측 죄인] 원작소설보다 더 잘 만든것 같네요 ^^
2018년에 이 영화가 일본에서 개봉한다는 소식에 우리나라에 정발되었던 원작 소설을 먼저 읽었었습니다.
흥미로운 소설이었는데 엔딩이 맘에 안들어서 아쉬웠던 작품이었는데
오늘 영화를 봤더니 그 부분을 아주 영화답게 오픈엔딩으로 잘 처리했더라구요.
그래서 인지 전체적으로 소설보다 잘 마무리된 좋은 작품으로 남았습니다.
여전히 기무라 타쿠야가 맡은 모가미라는 인물은 이해되지 않긴 하지만요.
바로 전에 본 히비키에 이어 이 영화 역시 제취향에 딱 맞는 영화였는데
검찰이 주인공인 수사물, 사건을 쫓는 두명의 검사, 범인을 쫓는 일련의 과정등이
아주 흥미로운 전개로 이어집니다.
처음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때 기무라 타쿠야가 모가미에는 찰떡같이 잘 어울린다고 생각은 했습니다만
오키노역을 니노미야가 하기엔 연기가 조금 아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없잖아 했는데
오늘 보고 깜놀했네요. 어디서 그런 박력이 나오는 건지. 연기의 강약을 잡는데 놀랐습니다.
소설은 좀 장황한 느낌이기도 하고 이야기가 왔다리 갔다리 하는 부분이 있어서 좀 아쉬웠는데
그 부분을 영화에서 잘 정리했더라구요.
소설은 읽다가 좀 늘어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영화는 진짜 영화 끝날때까지 초 집중하면서 봤습니다.
특히나 엔딩을 영화적으로 잘 마무리했더라구요. 소설 엔딩 보고 뭥미? 했었는데 ㅎㅎ
이런 영화가 VOD직행이라니 아쉬웠는데
씨네Q에서 꽤 오랫동안 상영중인걸 이제야 알다니.
그래도 이제라도 보게되서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먼데이 캐슬이라고 해서 1주일에 한번이긴 하지만 ㅠㅠ
오늘 본 작품 두 개 다 맘에들어서 좋았네요. 올 때 갈 때 비도 피해서 잘 다녀왔고
몰랐는데 두 편 다 보니 포스터도 주더라구요.
비닐에 넣어 주길래 잘 말아서 갖고 돌아왔네요 ^^
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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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비키도 아주 괜찮습니다.. 히비키 주연배우의 가수모습을 보고싶으시면, 아래그룹의 끌고가는 리더 입니다..
https://youtu.be/u5YlqEogEp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