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용포프 드디어 봤어요!!
비워둘수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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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포디를 못봐서 용포프아니면 거른다는 마음가짐으로 예매전쟁... 겨우 프라임석 잡아서 오늘 보고왔어요!
상상 이상이었어요 처음 향기 맡을때부터 거의 기절했습니다. 누가 맡아도 알라딘 향이라는데 정말 그렇더라고요 ㅠ
알라딘 노래들은 들을 때마다 정말 신나고 좋은 것 같아요. 의자가 저 대신 춤춰주는 느낌이라 대리만족했습니다. 스피치리스는 항상 울컥하고요.
작년엔 자파가 쫌 무서웠는데 올드가드에 나온 그 배우분인걸 알고 보니까 그냥 귀엽더라고요 결국 비슷한 결로 영원히 살고있으니...ㅋㅋ
반도 카체이싱은 용포디로보면서 탈골되는줄 알았는데 알라딘 양탄자는 기분좋게 날라다니더라고요 정말 재밌었어요..ㅜㅜ
후반에는 눈도 같이 내리던데 그 효과는 처음봐서 신기했네요
계속 프린스알리~패뷸러스히~알리아바브왕.. 이게 계속 생각나고 집중이 안돼서 후기까지 적어봤어요. 색감을 제대로 느껴볼라고 돌비에서도 볼까 싶어요. 의자가 안움직이면 허전하겠지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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