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 가면을 쓴다] 단평: 나만 고양이가 없어族이라 봤습니다
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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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고양이 없어' 부르짖는 랜선집사의 특징은 힐링을 위해 수시로 귀여운 고양이 사진과 영상을 찾아 거대한 인터넷 바다를 헤멥니다. ㅋㅋ 올해 개봉한 고양이가 나오는 영화는 빠지지 않고 봤는데, 하물며 귀여운 그림체의 애니메이션이라면 더더욱 흥미가 당길 수 밖에요. 현실서 만족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고양이를 영상매체로 보면서 대리만족하는 것이지요.
저작권 개념에 남다른 일본 애니를 넷플릭스서 첫선을 보였다는 게 신기했지만, 제목에 '고양이'가 들어갔다는 이유만으로 볼 이유는 충분했어요. ㅎㅎ
고양이 가면....이 영화는 미야자키 하야오이 <센과 치히로의 모험> 영향이 강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천상에 떠있는 섬이라던가, 이세계 풍경 속에 모험 등이요. 그렇지만 익숙한 듯 신선한 설정이 있어 즐겁게 보았습니다.
고양이의 습성을 상당히 잘 관찰한 듯한 섬세한 묘사가 마음에 들었어요. 여주인공의 '황당무게'해서 '무게'라 불리는 엉뚱한 행동은 이해가 안가다, 차츰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군요. 어릴 적 가족에게 크게 상처받은 행동으로 과장된 행동으로 덧칠 해 자신의 외로움을 포장하려는 것 같아서요.
가족과 친구간에 오해를 풀고 용기를 내는 과정이 마음에 들었는데, 꼭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재밌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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