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넷플릭스] 곤도 마리에: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미니멀 라이프에 관심이 많아서 넷플릭스 보기 시작하면서 가장 먼자 찾아본 컨텐츠가 이쪽 관련 주제인데
'미니멀리즘:비우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대표적인 작품이 바로 '곤도 마리에: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아닐까 싶네요.
두 작품 다 책으로도 유명한 작품인데 한 작품은 다큐로 하나는 넷플릭스 시리즈물로 제작되었네요.
곤도 마리에는 일본에서 '미니멀라이프 컨설턴트'로 엄청 유명한 인물이며
관련 서적은 미니멀리스트라면 필수로 읽어야 책에 들어갈 정도로 알려져있죠.
그런데 이게 일본이 아니라 미국쪽 컨텐츠로도 제작이 될줄은 몰랐네요.
넷플릭스도 아시아권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컨텐츠를 만들기 위해 여러 고민을 하는구나 싶더군요.
처음엔 곤도 마리에가 영어도 잘하나부다 했는데 영어로 말하는 건 아니고 통역이 계속 붙어서 진행하는 식이더라구요.
집 정리에 고민하는 가정을 찾아가서 어떻게 물건을 정리하고 비울 것인가에 대한 조언을 하는 식인데
몇번에 걸쳐 집을 방문해서 조언을 하면 해당 가족이 그 조언대로 정리를 하고 컨펌을 받고 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사실 곤도 마리에가 하는 행동이나 마인드 자체가 아주 일본적인 터라
이게 외국인들에겐 신선하게 다가 오거나 아님 뭥미 하는 식일 수도 있겠더라구요.
집을 정리하기 전에 눈을 감고 집에 대해감사하는 묵념을 한다던가
버릴 물건을 손에 잡고 그동안 고마웠다고 인사를 한다거나...
그런 부분에 놀라며 감동하기도 하고 ..
사실 처음엔 곤도 마리에는 아주 일본적인 접근법으로 물건 정리를 하는 터라
그런 어프로치가 미국인들에게 과연 통할까 싶었는데
결과적으로 봐선 그게 또 좋은 결과를 가져오는 걸 보며 신기했네요.
미니멀라이프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한번 보실만한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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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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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권에서 유명하죠 이제 ㅎ 정리의 여왕
아직 초반밖에 안봤는데 뒤로 갈수록 사연팔이가 되는 건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