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넷플릭스] 조지아의 상인-선댄스 다큐 수상작
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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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구소련 연방의 그루지아라고 불리던 곳이 조지아인데 그 동네에서 만물상을 하는 어떤 남자의 다큐입니다.
이 영화가 2018년 작임에도 불구하고 그동네는 우리나라 7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곳으로
그가 싣고 다니면서 파는 장물은 감자로 거래됩니다.
부츠 하나 25kg, 노트하나 5kg...
그저 감자농사밖에 할 것이 없는 동네에서
낡았지만 유용한 물품들을 싣고 동네를 돌며 가라앉은 동네 분위기에 잠깐이나마
활기를 넣어주는 상인의 이야기를 카메라는 담담히 담고 있네요.
20여분의 짧은 단편이지만 사람냄새 나는 다큐여서 좋았습니다.
ps. 포스터의 할머니는 주인공도 아니고... 상인한테 자긴 감자없으니 물건 공짜로 달라며 생떼쓰던 분인데 포스터에 떡하니ㅋㅋ
쿨스
추천인 1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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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16:43
20.07.17.
모베쌍
저는 그게 강매처럼은 안보이던데요 희안한 물건이니 쓰임새를 알려준것이었고..교환하기 쉬운 물품은 아니었다는게 의외의 복병이었달까 ㅎㅎ
애들한테 비눗방울 불어주는 부분이 좋더라구요. 근데 의외로 그런건 잘 안팔린다는게 함정 ㅎ
애들한테 비눗방울 불어주는 부분이 좋더라구요. 근데 의외로 그런건 잘 안팔린다는게 함정 ㅎ
16:50
20.07.17.
쿨스
강매라는 용어는 좀 그렇고 우리에겐 잉여 물자가 조지아 사람들이 피땀흘려 농사지은게
교환되는게 좀 그랐어요.지폐도 받았지만 시골 사람들이라 돈가진 사람들이 별로 없었죠.
교환되는게 좀 그랐어요.지폐도 받았지만 시골 사람들이라 돈가진 사람들이 별로 없었죠.
16:55
20.07.17.
모베쌍
저는 영화가 그사람들이 불쌍해 보이는 시선이 아닌게 좋았는데 말이죠 ㅎㅎ
17:09
20.07.17.
2등
할머니가 주인공이 아니라니.. .^^
17:33
20.07.17.
golgo
저 할머니 진짜 잠깐 나오는데 ㅋㅋ 머릿수건이 예뻐서 뽑히셨나보네요 ㅋ
21:44
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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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좀 씁쓸하게 봤습니다.보풀제거기같은 쓸모없는 물건도 강매하는걸 보고 자본주의의
폐해같은걸 봤달까,주인공 아저씨도 가난한 아저씨긴 한데,조지아 사람들도 더 가난한
사람들이고 현대에도 세계 한구석엔 이렇게 가난한 사람들이 있구나 비관적으로
봐지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