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세 감독의 M 에 대해서도 이야기해보고싶네요
잰잰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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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상 이렇게 대중과 평론가 사이에 간극이 심했던 영화가 또 있을까 싶을정도였죠. 저는 당시 영화관에서 이 영화를 봤는데 중간에 빠져나가는 관객들을 정말 ㅎㅎ 많이봤습니다. 썰물처럼 쭉쭉 나가더군요. 반대로 저는 굉장히 신선하고 충격적으로 봤습니다. 대부분 화면의 색감이나 연출때문에 그랬던것같아요. 극시나리오를 잘 모를때였으니, 영상아트 보고 온 느낌이었어요. 저는 그때 당시 그런연출들 살면서 처음본것 같았습니다. 이미지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해준 영화이기도하고요.
다른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전 극성은 약했을지언정 다른건 흠잡을데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도 아름다운 영화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영화가 시나리오만의 영역이 아니라는걸 보고 온 느낌이었습니다 (물론 시나리오 너무 중요합니다)
이명세 감독의 다른작품은 보고 확 느껴진게 없었는데
이상하리만치 M은 지금도 너무 좋네요
추천인 3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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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엠 재밌었는데 데이빗 린치 느낌으로 좋아했었네요 그러다 결말부분이 좀 별로였던 기억입니다.
02:32
20.07.17.
우유과자
갑작스럽기는 했죠 ㅋㅋㅋ 그래도 영화 분위기는 계속 멋스럽더라구요
02:36
20.07.17.
2등
저는 이연희배우 연기가....... 디렉팅이었겠지만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그럼에도 전반적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는 좋더라고요
03:18
20.07.17.
AZURE
제가 별로였던 부분이 이연희 나오는 부분들이었네요.
강동원 나오는 부분들은 좋았구요.
강동원 나오는 부분들은 좋았구요.
03:21
20.07.17.
3등
빛과 어둠이 섞인 색감 때문에라도 극장에서 보는 게 훨씬 더 좋은 영화였어요. 이상하게 보고 나서 오래 여운이 남았는데 같이 보신 분들도 그랬다고 하더라고요. 전 좋았습니다.
13:36
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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