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를 수 있는 영화에 대한 생각 릴레이, 저도 끄적여봅니다.^^;
영수다의 흐름을 보니, 저도 동참해보고 싶었어요.^_ㅠ
1. 톰 크루즈는 액션영화보다 멜로, 드라마 장르에서 더 빛이 나는 배우다.
2. 토르 1은 토르 3보다 더 대접받아야 한다. 토르라는 캐릭터의 품위는 3편에서 손상되었다.
3. 스타로드라는 캐릭터는 MCU에서 점점 더 가볍게 다루어지고 있다.
4. 마약왕 솔직히 너무 재미있었다. 두 번 보니 더 재미있었다.
5. '캣츠' 비주얼 솔직히 불쾌하지 않았다.^_ㅠ 대부분 불쾌해하셔서, 한때 저의 미적감각의 상태를 심각히 고민했습니다.
6. 개봉 전이나 개봉 초기 공개되는 평점들이 해당 영화에 대한 선입견을 조장하는 것 같아 때로는 염려스럽다.
적어놓고 보니 별 거 없네요. ... ^_ㅠ
하이데
추천인 26
댓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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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입니다..ㅠㅠ
그리고 스타로드는 저도 동의합니다. 굉장히 비운의 캐릭터인데 너무 가볍게 다루어지는 것 같아 걱정...
2번에 토르3편이 토르의 품위를 망쳐놓았다는 것 격하게 공감합니다ㅠㅠ!! 사실 1편은 미드가르드로 떨어진 후부터는 엉성하고 유치했다 생각해서 많이 아쉽지만..2편은 정말 토르라는 신화적 캐릭터의 멋이 느껴진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 토르를 좋아해서 1편의 토르의 묵직하고 클래식한 매력만은 아꼈는데 3편에서 영화의 톤이 가오갤 수준이 되어버리고ㅠㅠ 가오갤은 캐릭터들이 이런 톤에 최적화된 영화이기에 엄청난 시너지였지만 토르는 그게 아닌데.... 정말 많이 실망했더랬습니다..ㅠㅠ 머리 자른 토르는 힙하게(?) 멋있긴 했지만요.
캐릭터에 대한 실망감은 차치하고라도 사실 라그나로크 영화 자체를 전 잘 모르겠더라고요. 너무 짜치는 개그가 남발되기도 하구요.
결국 토르도 전형적인 마블 히어로가 되어버린 느낌이 3편에서 매우 강하게 들었기에 전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거 무시못합니다
근데 성격상 보고싶은거 생기면 정보를 찾아보게되거나 이미 찾아서 알고있는 경우가 많아서 보기도 전에 선입견이 생겨버러요 ㅠㅠ
혹은
이거 명작이래~ -> 봤는데 별로임-> 비교적 혹평
이거 망작이래~ -> 봤는데 재밌음-> 비교적 호평
이런 간접적인 평가도 무시못하구요
참 딜레마네요
2번! 2번! 2번! 정말 가슴을 찌르는 평이네요. 라그나로크의 토르는 토르가 아닙니다ㅠㅠ 보는 내내 한숨만 나왔는데 대중적으로는 성공했고 토르 캐릭터의 인기도 상승했죠. 제 마음속 토르는 장발 토르뿐 흐어엉...ㅠㅠ
다른분들은 아니셨나봐요
타이카 와이티티가 생각보다 마냥 자기식의 우스꽝스러운 코미디를 만들진 않지 않았냐...였습니다.^^
왓챠가 그게 심하더라구요. 자극적인 내용으로 상위올라가서 개봉하면 수정하고...
토르 1,2편에서 시작되어 3편에서 이어지는 토르와 로키 간의 관계도 참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