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 다른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들(하디 님 글 보고 든 생각)
1. 덩케르크와 메멘토는 훌륭한 걸작이지만 다른 놀란 영화들이 대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2. 제임스 그레이는 (코엔 형제, 폴 토마스 앤더슨, 데이빗 핀처를 제외한다면) 가장 독보적인 할리우드의 최고감독이다.
3. 스필버그의 작품들이 왜 과거에 진지한 평론의 대상이 되지 못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
4. 페넬로페 크루즈와 결혼한 하비에르 바르뎀보다 하비에르 바르뎀과 결혼한 페넬로페 크루즈가 더 부럽다.
5. 21세기의 카이에 뒤 시네마가 한 선택들은 정말 최악이라고 본다.
6. 송강호는 21세기 최고의 영화예술가 중 하나이다. 박찬욱,봉준호,이창동,홍상수 보다 그가 더 위대하다고 본다.
7. 최동훈,한재림은 더 많은 주목과 비평적 관심을 받아야한다.
8. 메타스코어나 로튼은 큰 의미가 없다.
9.오슨 웰즈의 후기작들도 시민 케인만큼이나 훌륭한 걸작들이다.
10. 씨네21의 몇몇글들은 내가 쓰는 것이 더 뛰어나겠다는 생각이 든다.
11.정성일.하스미 시게히코는 존경하지만 동의한 적이 없다.
12. 홍상수의 영화들은 감탄스럽지만 그의 영화나 그를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 싫다.
13. 영화에 대한 판단과 소재에 대한 그것을 구별하지 못하는 인간들이 한심하다
14. 리산도르 알론소,페드로 코스타,알랭 기로디,미겔 고메스의 영화들을 볼 수 없어 답답하다.
15. 대런 아르노프스키와 레이첼 와이즈의 연애는 일어나지 말았어야하는 끔찍한 일이다.
16.카사블랑카의 잉그리드 버그만은 신이 존재한다는 이유처럼 보인다.
17. 트럼프시대와 엮어서 해석하는 담론이나 페미니즘적인 해석이 때때로 지겹다.
18.감독들과 인터뷰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
19. 시티 라이트와 무르나우의 선라이즈는 가장 위대한 무성영화이다
추천인 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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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레이첼 와이즈를 정말 좋아하고
대런에게는 인간적으로 싫어하는 면이 있어서
둘의 사이가 크게 나빴던 것은 아닙니다.ㅎㅎㅎㅎ
제임스 그레이 같은 경우는 특히 더 그런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