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 아스트라' 감독이 말하는 가장 황당한 팬의 비난
gofort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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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 아스트라' 감독인 제임스 그레이가 인디와이어 인터뷰에서 이 영화에 대한 팬들의 비난중 가장 황당하고 이해하기 힘든것을 언급
" 우리는 우주에서의 동화나 신화를 구현하려 했다. 자기 영화를 비난하는 사람들은 늘 있고 내 얼굴에 대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정말 웃길때도 있다. 어떤 팬들은 나에게 다가와 " 이 영화에서 제일 싫었던 점은 말야..'라고 말하며 일리가 있는 이슈들을 집어내기도 한다. 하지만 가장 황당한 비난중 하나는 이 영화를 보고 '실제 과학세계에서는 중력이 없는 무중력에서는 그의 머리칼이 붕붕 떠다녀야 한다거나 행성에서 그렇게 유유히 배타고 흘러가듯 유영을 할수 없다"라고 하는 경우다. 나에게 있어 그런 비판을 들으면 얼이 빠진다. 이카루스의 신화를 읽으면서 '깃털에 왁스가 끼면 날수 없다" 라고 말할수 있다. 물론 맞는 말이다. 하지만 이건 은유(메타포)다. 촬영 감독인 호이테 반 호이테마도 그러한 신화적 톤을 구현하려 했고 그렇게 촬영을 했다. 비주얼적으로 촛점을 맞추어 찍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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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영화는 픽션이라 다큐랑 착각하면 안되죠.감독의 의도를 봐야..
18:40
20.07.16.
2등 자기가 감독의 허점을 찔렀다고 마스터베이션 하실 분들이네요...ㅋㅋ
18:40
20.07.16.
3등 영화에서 과학을 들먹이면 안 되죠.
18:48
20.07.16.
꽉 막혀도 너어무 막힌 부류들이군요. 창작일은 하면 안 될.. 저도 참 싫어하는 류
19:32
20.07.16.
완전 공감하네요. 물론 과학적 고증이 잘되어 있다면 좋지만 그건 철저히 부가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19:53
20.07.16.
과학적 고증 하나하나 다 지켜내는 게 좋은 영화의 우선적 기준이라면 거기에 부합하는 영화는 하나도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20:28
20.07.16.
마블 영화보면서 왜 외계인이 영어 쓰는가 에 대해서 묻지 않는 것과 비슷한 것이죠
21:06
20.07.16.
젊은날의링컨
너무 정확한 비유입니다. 비본질적인걸 걸고넘어지면 속이 터지죠
21:25
20.07.16.
젊은날의링컨
글쎄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영화 모든 것에 저런식으로 쿠사리를 먹이면 피곤하기만 하다는 것은 동의합니다만.
어벤져스는 나노슈트, 외계 괴물, 우주의 힘이 담긴 마법 보석 이런 소재들이 튀어나오는 영화라서 더더욱 저런 생각이 안 듭니다.
근데 애드 아스트라는.....필름 촬영으로 고혹적인 색감이 특히 강하다는 점 빼면 설정이나 비주얼적으로 마션, 그래비티 뺨칠만큼 사실적이고 정교한 것들도 많아서 과학적인 고증에 대한 의문성이 자연스럽게 들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적어도 과학고증 엉망이다! 라는 소리를 들었을때 그딴걸 왜 따져 ㅉㅉㅉ 라고 당당하게 답하기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적당히 봐줘....정도의 양해는 가능하겠지만 관객들이 그런 생각을 떠올리기도 하는 걸 어떻게 해요.
만약 어벤져스 세계관의 톤이 리들리 스콧이나 제임스 카메론급 SF적 깊이를 가졌다면 어벤져스도 저런걸로 많이 까이지 않을까 해요.
어벤져스는 나노슈트, 외계 괴물, 우주의 힘이 담긴 마법 보석 이런 소재들이 튀어나오는 영화라서 더더욱 저런 생각이 안 듭니다.
근데 애드 아스트라는.....필름 촬영으로 고혹적인 색감이 특히 강하다는 점 빼면 설정이나 비주얼적으로 마션, 그래비티 뺨칠만큼 사실적이고 정교한 것들도 많아서 과학적인 고증에 대한 의문성이 자연스럽게 들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적어도 과학고증 엉망이다! 라는 소리를 들었을때 그딴걸 왜 따져 ㅉㅉㅉ 라고 당당하게 답하기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적당히 봐줘....정도의 양해는 가능하겠지만 관객들이 그런 생각을 떠올리기도 하는 걸 어떻게 해요.
만약 어벤져스 세계관의 톤이 리들리 스콧이나 제임스 카메론급 SF적 깊이를 가졌다면 어벤져스도 저런걸로 많이 까이지 않을까 해요.
21:48
20.07.16.
CG의포텐
그렇군요...
사실 제가 컨택트를 너무 감명깊게 봐서 마블영화가 그렇게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아마 제임스 그레이는 이 영화의 목표한 것이 그런 종류의 고증과 관련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봅니다.(저도 그렇게 감동적으로 감상했습니다.)
다만 보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21:54
20.07.16.
젊은날의링컨
이 영화의 미술세트가 너무 현실적으로 잘 만들어졌기에 느껴지는 감정이겠지요...ㅠ
03:03
20.07.17.
대놓고 비난하는 건 좀 예의가 없긴 하네요...
22:32
20.07.16.
저런류의 비판은 어느 영화나 다 얼토당토 않죠
22:53
20.07.16.
저야 공감하지만 케바케인 것 같아요. 어떤 분들은 저런 고증이 안되어있으면 아예 몰입이 안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용.
23:31
20.07.16.
과학 좀 안다고 자부하시는 분들은 항상 저런게 걸리시는 것 같더라구요 ㅠ
13:41
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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