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구 ㅋㅋ (강스포)
매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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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인 스토리는
여차저차 반도를 탈출한 정석과 그의 매형이
좀비로 가득한 반도에 다시금 들어가서
숨겨진 돈다발을 찾아 나오는 미션을 수행 한다는건데,
애초에 돈을 찾아 나오면 절반을 준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다는 것도 좀 우습고
631부대에 대한 설정도 좀 미비한게
카리스마 1도 없는 서대위가 왜 우두머리인지,
황중사는 애써 훔쳐온 트럭에 뭐가 실렸는지도 모른다고?
게다가 그토록 '숨바꼭질'에 열광하는지도 와닿지 않고...
사단장이라는 인물과 더불어
민정의 가족이 왜 631부대를 탈출하게 되었는지,
어린 소녀가 어쩌다 그렇게 운전 실력이 늘었는지
좀더 설명이 필요한 느낌이 드는 대목이다
좀비들이 밤에 활동이 약하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영화의 대부분을 밤시간대로 채워 넣었는데
차량 추격신에서는 뭐가 뭔지 도통 보이지가 않고
오히려 눈에 거슬리는 CG가 너무 많은데다
기대했던 이정현, 구교환 배우의 쓰임새도 뭔가 잘못된 느낌
마지막으로
여차저차 반전으로 헬기가 도착하고
엄청난 신파가 난무하고 장렬한 죽음을 앞두던 찰나
다시금 뒤집어 엎어서 구출로 급선회!!!
근데,
좀비들은 그렇게 여유있게 기다려주지 않는다구요...
매언니
추천인 8
-
폭스테일 -
재스민 -
믹스커피 -
익살극 -
프라임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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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한국 재난영화는 결말이 다 비슷한가봐요..ㅠㅠ
15:18
20.07.15.
2등
좀비들을 안 무섭게 만드는 돈의 위력. ㅋㅋ
15:20
20.07.15.
3등 제가 보면서 아쉬웠던 점 모두 적혀있네요ㅎ
상당히 아쉽고 아까운 작품입니다..
상당히 아쉽고 아까운 작품입니다..
15:22
20.07.15.
프라임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15:25
20.07.15.
전 마지막에 이정현이 자신에게 총겨누고 있는게 그 거리에서 보이나 싶더라구요. 어찌알고 엄마 앙대!를 하고들 있는지... 그 이후의 뛰어오는 시간을 생각하면 안보일것 같은데... 어린이들이 참 시력이 좋구나 했습니다. 거리도 거리고 앞에 좀비들도 그렇게 차를 둘러싸고 있었는데...; 음악은 빵빵! 같이 눈물 흘려주세요! 하고 나오는데 냉정하게 그런것만 보게 되더라구요.
15:22
20.07.15.
milktea
사실 강동원보다는 이정현 때문에 뭔가 기대감이 있었는데, 그배우를 이렇게밖에 못써먹나 싶네요 ㅠㅠ
15:26
20.07.15.
매언니
그러게 말입니다. 그 배우들로 이런 스토리라니... 기대를 접고 갔는데도 예상보다 더 지루해서 놀랐네요. 트럭 열심히 가져와놓고 그 안에 가득들은 가방은 아무도 안열어 본것도 어처구니없긴 했어요.
15:31
20.07.15.
milktea
저도 그 부분이 너무 어이없었어요 ㅎㅎㅎ 근데 또 그 사회에서는 돈이 종이조각에 불과한가 싶기도 하구요
15:39
20.07.15.
milktea
앙돼 ㅋㅋㅋㅋ
15:44
20.07.15.
다크맨
????
15:53
20.07.15.
허술하게 생각했던 부분들 딱 적어주셨네요. 특히 후반부는 정말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냥 기대없이 봐야하는 팝콘무비로 생각했습니다.
15:51
20.07.15.
믹스커피
결국
부산행>>>>>>>>>>반도>>>살아있다
부산행>>>>>>>>>>반도>>>살아있다
15:59
20.07.15.
서대위가 우두머리인 이유는
군대는... 계급이라서...?
라고 생각해봅니다
17:36
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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