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아쉽지만 볼만합니다 (노스포)
와우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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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킬링타임 영화로는 괜찮지만
딱 이 정도입니다
그 이상을 기대하시거나
전작인 부산행을 떠올리신다면
아마 많이 실망하실 겁니다
우선 영화는 좀비보단 인간 본성에 대한 주제를 비중있게 다룹니다
하지만 영화가 전체적으로 몇프로가 부족합니다
분명 초반까진 몰입해서 괜찮게 봤지만
중후반으로 가면 갈수록 아쉬웠습니다
특히 아역분들의 어울리지않는 오그라드는 대사나 표정연기들 , 과한 주인공 버프들이 영화의 흐름을 방해합니다
그나마 괜찮은 건 액션씬이고 머리를 비우고 보면 정말 매드맥스가 생각나는 장면이 있는데
동시에 가우뚱할만한 요소들이 몇개 있습니다
결론적으론 아쉽지만 킬링타임으론 괜찮다는게 저의 평입니다
킬링타임용으로 보면 딱 적당한 것 같아요
애초에 감독의 욕심도 없고 딱 이 시기 나올 평범한 액션영화로 대규모 관객노리는 그런스타일이랄까
익무라 신파에 좀 더 반응이 안좋지만 옆에 아주머니 우는거보고 왜 신파넣는지 알겠더라고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