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반도] 간단 후기 - 개성을 잃었지만 규모를 얻었다
박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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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부산행의 긴장감이 많이 죽었지만
스케일은 참 대단하네요.
인천 중심으로만 이야기가 전개돼서 상대적으로 작은 느낌이 적지 않지만,
액션씬, 카체이싱에서 내는 박력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액션 영화로서의 재미는 보장한다고 생각합니다.
몇몇 캐릭터와 신파 연출이 좀 아쉽기는 해도 자연스럽게 들어갔기에 딱히 불만은 없습니다.
권해효 배우의 역할이 너무 적은게 아깝지만..
개인적으로 김민재 배우가 분한 악역의 사망씬이 가장 무서웠습니다.
김민재..^^;
그 장면 아이디어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