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비바리움.. 담아낼 그릇보다 내용물이 컸던 영화?(약스포)
비바리움(Vivarium)은 관찰이나 연구를 목적으로 동물이나 식물을 가두어 사육하는 공간을 일컫는다. 대부분, 특정한 생물이 살아가는 환경 조건을 작은 규모로 만들어 작은 생태계처럼 보이게 한다. (출처 - 나무위키)
예고편을 보면서 상당히 흥미롭게 진행되는 스토리 라인이라서 꼭 보고싶었는데, 익무 시사회 당첨을 통해서 관람하였습니다.
하지만.. 초반까지만해도 정말 제가 생각했던 스토리라인대로 잘 흘러갔습니다. 집을 구하러 가서, 중개인이 도중에 사라지고 , 탈출해나가는 과정을 잘 풀어나가는거에 대해서 흥미를 느끼다가....중간에 아기를 키우라는 뭔가 쌩뚱맞은 스토리로 흘러가게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탈출해나가면서 겪는 스토리라인이 나올까 싶었는데..주인공이 삽질(?)하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실제 인간의 성장과정이 아닌 나날이 빠르게 성장하고, 중간중간에 떼쓰는거(?)에 너무 짜증이나고 , 티비에 나오는 뭔가 찢어지는 소리를 계속 들으니 소름이 돋더라구요. 도중엔 그 아이가 책을 들고왔는데 , 이상한 외계어가 쓰여있는게 무엇을 나타내는지도 몰랐구요
(아마 이들을 관찰하고있는 악마? 혹은 외계인이 자신의 언어를 습득해서 비바리움에서 살아가라는 뜻으로 생각했습니다.)
흐음..이 영화는 상당히 공포,미스터리 장르로 나타내주고 싶은 주제가 많았으나,, 이것저것 많이 첨가하다보니 배가 산으로 가게되는
좀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호불호가 좀 갈릴듯한 영화였습니다.
(그래도 좋은 영화 시사회 관람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인 1
댓글 0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