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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 라이브] 양아치에게 모욕감을 준 썰을 풀다!

셋져 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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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부터 시작이라고해서 아슬아슬하게 10시 전에 귀가해서 유튜브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10시가 되지않았는데도 벌써 시작한거에요!....

마치 아이맥스 영화가 시작할 때쯤 맞춰서 들어갔더니 아이맥스 영화 예고편이 끝나고 있어서 조금 더 일찍 들어올걸 하는 아쉬움을 느끼듯이요.

그렇게 저는 스타팅 멤버가 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남몰래 지켜보다가 물 흐르듯 섞여서 얘기를 하려고 하는데 다크로드는 모든걸 알고 있는지 닉네임을 부르면서 인사합니다.

관리자에게는 누가 첫마디를 던지면 알림이 오나봅니다.

여러분 다크로드는 다 알고있어요.

심지어 나간 것도 다 알아요.

그러니 숨지마세요.☠

 

unnamed.png.jpg

 

현재 라이브는 테스트 과정이라서 여러가지 코너를 도입하려고 한다고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영수다에 올라온 글을 뽑아서 재미있는 댓글들을 보여주거나 여기에 관련된 썰을 풀어나갔어요.

이 코너에 대한 다른 분들의 반응은 괜찮았어요.

마치 뉴스에서 쉬어가는 코너를 보는 듯했어요.

인터넷에 올라온 재미있는 글들을 보여주면서 거기에 달린 재미있는 댓글들이나 글에 대한 감상을 진행자가 맛깔난 음성으로 읽어주는 식으로 하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익무 글 소개가 끝나고나서 CAV전에 대한 이야기로 흘러갔습니다.

CAV전에 올라온 영화들이 워낙 예전 호러 영화다보니 그 영화들로 인해서 나오게 된 국내 호러 영화들에 대한 소개로 이어졌고

그러다가 다크로드가 호러 영화를 좋아하게 된 성장환경으로 이야기가 흘러가게되었고 어쩌다가 <터미네이터> 보다가 동네 양아치에게 맞은 이야기까지 나왔습니다.

영화보다가 맞았다는 이야기만 들으면 좀 섬뜻할 법하지만 당사자인 다크로드가 워낙 재미있게 기억하는데다가 웃기게 얘기하다보니 듣던 사람들도 모두 빵빵 터졌습니다.

 

그 당시 어린 아이였던 다크로드는 극장에서 <터미네이터>를 보다가 뒤에 있는 양아치 형에게 끌려 나왔답니다.

다행히 때리지는 않고 돈만 내놓으라고 했었지만 신발에 숨겨놔서 걸리지 않았고 바로 극장에 돌아가서 영화를 봤답니다.

양아치가 간줄 알고 라면을 사서 먹으면서 영화를 보다가 그 양아치에게 걸렸다고 하네요.

결국 다시 끌려나와서 찌그러진 주전자로 맞았다고 합니다.

 

다크로드는 찌그러진 주전자가 웃겼다고 했었고 그 양아치가 초짜라고 하네요.(그래도 먹던 라면을 쏟아서 못 먹게 만든 것은 슬펐다고 합니다😥)

네 그 초짜 양아치는 어린 아이한테 속은거죠.

 

 

images.jpg

양아치 : 넌 나에게 모욕감을 줬어.

 

우리는 모욕감하면 김영철 배우의 진지한 버전을 떠올리지만 다크로드가 얘기하는 모욕감은 이쪽에 더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나서 채팅창에서 나오는 다양한 이야기로 흘러갔습니다. 먹을 것, 피부, 운동 등 정말 다양하게 이야기가 흘러가서 의식의 흐름이란 이런 것이구나라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live1.png.jpg

제가 사진을 아무리 못 찍는다고해도 어째서 캡쳐도 이렇게 미묘한 것들만 찍히는지....😭 고의가 아니에요 ㅠㅠ

 

 

live2.png.jpg

귀엽지만 닦는 것도 세심하게 해야할 헬레이저 피규어. 거참 손이 많이 가게 생겼다는 듯이 바라보는 다크로드의 표정.

 

 

live3.png.jpg

누군가는 보고 비명을 지를 법한데도 해맑은 표정을 유지하는 다크로드. 진정으로 좋아하는 거란 이런것이다!를 몸소 보여줍니다.

 

 

live4.png.jpg

최진사댁은 셋째가 예쁘다던데 이 집의 셋째도 모두의 사랑을 독차지했습니다.😅

 

 

live5.png.jpg

오늘의 반전. 토토로! 아무도 예상 못했던 그 인형! 심지어 얼굴에 대고 토토로 연기도 했습니다! 어제 지인이랑 기예르모 델 토로가 <퍼시픽 림> 찍을 때 아역 배우 아시다 마나보고 자기를 토토로라고 부른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건 예지각인가요?🤔

 

주말 라이브에 비해서 시청인원은 적었지만 상대적으로 채팅 참여율이 높아서 12시가 넘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1박2일 라이브를 하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다크로드도 오늘 라이브에서는 채팅창에 더 주목했었던 것 같습니다. 채팅창을 열심히 바라보다보니 몇초간 정적이 있어서 놀랄 정도였어요. 사실 오늘같은 인원으로도 충분히 재미있는데다가 다크로드도 채팅에 대한 피드백도 잘 하고있는 편이라고 보는데 만약 200~300명을 목표로 한다면 관리할 매니저는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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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낡낡
    낡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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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하늘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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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하늘하늘나비
확실히 제가 참여해본 회차의 공통점은 평화로웠어요.
02:18
20.07.15.
profile image 2등

셋져 드라이버님이 댓글로 엄청 웃겨주시더라고요 ㅎㅎ

02:21
20.07.15.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DPS
크흑!...다음부터는 안 걸리게 분발해야겠어요.
02:22
20.07.15.
profile image 3등
인원이 많아지면 다크맨님은 좋으실텐데 전 채팅이 많이 빨라지면 따라갈게 버거울 것 같아서 걱정입니다ㅠㅠㅠㅋㅋㅋ
02:21
20.07.15.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낡낡
어떤 분이 신인 아이돌을 파는 것에 비유했었는데 공감이 가더군요ㅠㅠ
02:24
20.07.15.
profile image
셋져 작성자
극장가자
라이브의 재미는 상호간의 리액션덕에 나온다고 볼 수 있어요 ㅋㅋ
13:40
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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