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무시사후기] 비바리움 보고 왔어요! (강스포 有)
첫번째 익무시사로 궁금했던 비바리움을 보고왔습니다.
cav 기획전에서 보지못해 시사회 기대했는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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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영화를 보고나서 후기를 어떻게 써야하나 하는 생각이 우선 들게하는 영화였어요
아무 정보 없이 보고 나서 생각하게 하는게 재밌네요 ㅋㅋ
저는 시작과 마무리는 깔끔했다고 봅니다 시작과 끝 사이에 일어났던 일을 잘 보여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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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증을 유발하고 긴장감을 계속 가지고 가는게 좋았어요
그래서 정체가 무엇일까 왜 이렇게 할까 생각을 끝까지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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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포함 강스포) 나의 생각
'그것'은 뻐꾸기와 같은 방식으로 자신이 커져가는데 인간들을 이용한다고 볼 수 있다
동시에 vivarium의 뜻이 (과학적 연구를 위한)동물 사육장 이라고 볼 때 '그것'은 인간을 이용과 동시에 관찰하며 연구 하고 있다 정도로 생각됩니다
중간에 남자가 병에 걸린걸 보고 남자를 내쫓고 여자를 차지하나 생각도 해봤지만 (뻐꾸기가 둥지를 차지하듯이, 아니면 아기를 위해서?!)
결국 다 이용만 당하고 최후를 맞이하지만요
남여 사이에 부부라는 관계라는 것을 알고 있고 집을 매개로 유인하는 방식 . 지금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죠. 가정을 이루고 그것을 위해 집을 마련
해야하는 입장. 그래서 무한굴레의 집을 표현했나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마지막 대사중에 "단지 우리는 집을 구하려 했을뿐이야" 했을 때 '그것'은 "you are home " 이라고 했고 남자가 죽으면서도 그냥 너와 함께 있었기에
집같이 따뜻하고 좋았다고 말한것 처럼 집이 단순히 건물이 아니라 남자와 여자 ,너와나, 부부 그 자체로 보자 라는 메세지는 아니었나 생각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