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AN] 성의 극약 후기
우유과자
3109 6 18
오 생각보다 만듦새가 좋습니다.
부천영화제 또는 국내 퀴어 중에
얼마나 터무니 없는 수준의 영화가 많았는지
영상미도 미쟝센도 있고 연출도
나름 흥미로운 것들이 많았네요
대신 변태적인 재미는 없습니다
에로티시즘도 약하구요
시작부터 나오는 감금조교파트는
좀 단조롭고 야한느낌보다
공포 범죄 스릴러의 느낌으로 연출됐고
내용에 맞는 연출이었죠
다만 어이없는게 그런짓으로 삶의 의지를 준다는게
어처구니없고 황당한데 영화가 또 진지한 톤으로
밀고갑니다 그러다가 좀 지루한 사연풀이가 나오다가
서로 동등한 입장에서 완전히 건전하게 사랑을 나누는
장면으로 끝나는건 좋았고 스크린으로 보니 통쾌했습니다.
앞의 사연풀이가 있어야 뒤도 가능한거라서
결과적으론 만족했고요
다만 일본문화 전반이 좀 극단적으로 센치하고
훈계조의 대사와 내용이 많은 것 같네요
난 왜 살아야하지 넌 왜 사니?
푹 자살!
내 안의 흑염룡이 깨어난다같은...
살짝 오글거리는감은 있지만
이 정도면 대만족입니다.
추천인 6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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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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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중2병 교훈병이군요.^^
12:31
20.07.14.
golgo
네 바보타로도 그렇고 일본 특유의 문화인듯합니다ㅠ
12:34
20.07.14.
2등
중간 먹방때문에 배고파졌어요;;;
12:34
20.07.14.
목표는형부다
전 KY 젤로 범벅을 할때 살짝 식욕을 잃어서..ㅠㅜ
12:36
20.07.14.
목표는형부다
전 먹방은 기억이 안나고 마지막 정사만 기억에 잘 담았습니다ㅋㅋ;;
12:40
20.07.14.
우유과자
그 직전에 우동 2그릇+볶음밥+찐만두 뚝딱 비우는 장면요~
12:41
20.07.14.
목표는형부다
그런게 있었군요ㅋㅋㅋㅠ
12:48
20.07.14.
3등
노출도 심한가요?
12:48
20.07.14.
한량요원
성기만 안 나옵니다ㅎㅎ
12:59
20.07.14.
전형적인 비엘 만화를 영상으로 옮긴 거더라구요.이런건 진지하게 보면 볼수록 폭소가 나오죠.
아쉬운게 있다면 한쪽은 연기가 좋은데,한쪽이 연길 너무 못하더라구요.
균형이 맞아야 되는데.. 그래도 두 배우다 너무 열심히 해서 박수 쳐주고 싶더라구요.
아쉬운게 있다면 한쪽은 연기가 좋은데,한쪽이 연길 너무 못하더라구요.
균형이 맞아야 되는데.. 그래도 두 배우다 너무 열심히 해서 박수 쳐주고 싶더라구요.
13:04
20.07.14.
모베쌍
전 연기는 모르겠어요 의사쪽이 너무 가오를 잡는게 별로였고 크게 거슬린것은 없습니다 배우보단 내용이 교훈 훈계조여서 웃겼는데 꽤나 심각하게 나름 의미를 담아 만들려한게 느껴져서 오히려 호감은 갔네요 전 내용보단 야한거 보러간 입장입니다만...
13:08
20.07.14.
영화는 센19금인데..
대사는 멜로영화급이네요..
"네 목숨 나한테 넘겨"
.
.
.
어떻게 해주려고?
어떻게 해줄까? 알지도 못하면서 그럼 안되지..
대사는 멜로영화급이네요..
"네 목숨 나한테 넘겨"
.
.
.
어떻게 해주려고?
어떻게 해줄까? 알지도 못하면서 그럼 안되지..
13:15
20.07.14.
뚱땡바리
확실히 후반은 멜로드라마였습니다ㅋㅋ
오글거리지만 잼께 봤네요
오글거리지만 잼께 봤네요
13:18
20.07.14.
추가로 시작전에 감독님의 소개영상이 나왔는데
뭔가 부스스하다못해지저분한머리로 비엘에 대해
열심히 소개해주시고 정작 영화를보니 일본식 친절함이나
진지한 마음 씀씀이가 느껴져서 귀엽게 느껴지더군요;;
뭔가 부스스하다못해지저분한머리로 비엘에 대해
열심히 소개해주시고 정작 영화를보니 일본식 친절함이나
진지한 마음 씀씀이가 느껴져서 귀엽게 느껴지더군요;;
13:21
20.07.14.
우유과자
감독님 뒤에는 만화가 많더군요 ㅎ
13:26
20.07.14.
spacekitty
오 관찰력이 상당하십니다 전 헤어스타일에 압도되어서ㄷㄷ
13:38
20.07.14.
내 안의 흑염룡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궁금해지네요
18:33
20.07.14.
2작사
제가 정확히 대사인용을 기억이 안 나서 막 저렇게 썼는데 뭔가 일본만의 느낌이 있더라고요ㅎㅎ
19:25
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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