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크나이트 라이즈> OST CD를 꺼내보았습니다.
놀란 배트맨 3부작 재개봉 덕에 참 행복한 3주였습니다… 포스터 이슈 때문에 라이즈 개봉일엔 수원CGV에서 관람했지만, 어제 저녁에는 용아맥 중블 F21 좌석으로 취켓팅 성공해서 보고왔습니다! 다들 추천하시는 명당자리는 이유가 있었네요ㅎ 시야에 꽉차게 들어오는 스크린, 압도적인 음향… 그리고 빵빵한 우퍼 덕에 4DX도 부럽지 않았습니다ㅋㅋㅋ
각설하고, 배트맨 뽕에 취해 다크나이트 라이즈 최초 개봉했을 때 서점에서 구입했던 다크나이트 라이즈 OST CD를 오랜만에 꺼내 봤습니다. 컴퓨터에 넣어서 음원 추출하고, CD플레이어에서 몇 번 돌려 듣다가 먼지만 쌓이던 놈이었죠.
요즘은 가수들 앨범도 USB로 나올 정도로, CD는 진짜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CD를 사도 넣을 곳이 없으니 ㅋㅋㅋ 오히려 레트로 열풍으로 LP판, LP플레이어가 뜨고 있죠. 유행은 돌고 돈다더니…
용산CGV가는 길에 팝업으로 LP판과 플레이어를 팔고 있는 걸 보니, 언젠가 CD도 빛을 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CD케이스 내부와 구성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앨범에 동봉된 책자에는 영화 주인공 3명의 단독샷이 그려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베인이 제일 맘에 드네요.
다들 아시겠지만, 다크나이트 라이즈 하면 떠오르는 죄수들의 합창, "Desh Desh Basara Basara"에 관한 일화도 소개되어 있습니다.
총 1시간 조금 안되는 길이로, 무관심하게 틀어 놓고 듣고 있으니 영화관에서 엔딩 크레딧 보고 있던 느낌도 나네요.
개인적으론 배트맨이 '더 배트'에 폭탄 달고 날아가는 장면에 깔리는 15번 트랙 "The Rise"를 제일 좋아합니다ㅎㅎㅎ
추천인 7
댓글 8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