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올드 가드] - 신선한 소재와 액션 그리고 속편의 기대감(스포有)
────────────3줄 요약 감상평────────────
1. 킬링타임용으로 괜찮은 액션 영화였다.
2. 샤를리즈테론의 카리스마와 액션이 상당히 멋있었다.
3. 액션 영화지만 스토리설정이 신선해서 속편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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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민감하신 분들은 Skip! *
□ ‘불멸자’ 라는 설정이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보통은 죽지 않는 인간이라고 한다면 마블 혹은 DC의 히어로들이 생각나기 마련이다. 그나마 인간적인 히어로는 ‘데드풀’ 정도? 아무튼, 히어로영화에서 기본설정이 되어있는 ‘불멸의 삶’을 이번 영화에서 이유를 알 수 없지만 특정한 인물들에게 설정을 적용했다. 이들의 목표나 결말은 다소 예측 가능한 부분이 있었지만, 불멸자 라는 설정을 토대로 이뤄지는 스토리 라인은 기존의 킬링타임용 액션 영화들과는 다른 신선함과 독특한 재미를 줘서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었다. 불멸의 삶이 언뜻 보기는 좋아 보이지만 근. 엄. 진으로 불멸의 삶이 어떠한지 해석해줘서 이 부분도 관람 포인트라고 생각되었다.
□ 기존의 액션은 잊게 만드는 새로운 액션이 눈을 사로잡는다.
넷플릭스 제작으로 제작비가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 보니<미션임파서블> 이나 <007> 같은 대규모 스케일의 액션 장면을 연출하기가 어렵다 보니 나름대로 새로운 액션이라는 부분을 틈새시장으로 파고든 느낌이었다. 극 중 정확하지는 않지만 “군대에서 배운 살인기술 보다, 샤를리즈 테론의 살인기술이 더 많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이 대사에 나는 극히 공감했다. 오프닝부터 엔딩까지 총격 액션을 제외하고 기존 영화들과는 다른 신속 정확한 격투 액션이 볼만했다. 특히, 많은 분이 칭찬하는 샤를리즈 테론의 도끼 액션은 강렬하면서도 멋있음 그 자체였다. 샤를리즈 테론의 캐릭터 자체도 쿨함과 동시에 멋있음의 아우라가 넘쳐 흐르는데 도끼 액션까지 선보이니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다. 샤를리즈 테론을 보기 위해 올드가드를 본다 해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올 것 같다.
□ 후속편은 더욱 강렬해질 것 같아 기대된다.
보통은 속편 없이 1편으로 마무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우리의 넷플릭스 형님들은 희망 회로를 무한궤도로 돌릴 수 있는 여지를 항상 마련해주는데 이번 올드가드도 마찬가지다. 이번 올드가드 1편에서는 샤를리즈 테론의 영화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독보적인 역할을 해냈는데, 이 과정에서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하면서 2편에서는 보다 세계관의 확장과 캐릭터별로 전체적으로 개성 있게 표현돼서 나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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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인 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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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판타지를 너무 오래 많이 본 탓이죠?? ㅎㅎㅎㅎ
당장 가깝게는 힐링팩터 능력을 지닌 엑스맨들과 울버린이 있고,
80년대 후반을 강타했던 하이랜더가 가장 강렬했죠.
하지만 시의적절한 타이밍의 설정이었다고 봅니다.
불멸자들이 세상을 구원해왔다는 설정 말이죠.
악인들이 이렇게도 많은데
그래도 세상이 망하지 않는 이유는
불멸자들이...... 삐리리리리리리리리리..
이기 때문이다. 라는 거죠.
저는 되게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ㅎㅎ!! 소재 자체만 본다면 사골곰탕이 맞는것 같습니다 ㅎㅎ!
올드가드는 잘 우려서 프레쉬함.
속편 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