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AN] 사랑스러운 파트릭 후기ㅡ 의외의 수작
Tara
826 4 10
원제목은 <파트릭>인데, 한국 제목 잘 지은 듯해요.
<사랑스러운 파트릭>이라니
밋밋하지 않으면서도 역설적인 제목이네요.
요 영화는.. 제가 예매 폭망하고 땜빵할 영화 둘러보다가 IMDB 평점이 7점대로 높은 편이길래 해외평만 믿고 바로 예매한 영화입니다. 그 때까지만 해도 2회차 모두 매진 안 되고 자리도 널널해서 이렇게 나만 알고 싶은 숨은 명작을 발견하게 된건가+_+ 싶었는데, 바로 익무에 입소문 나면서부터 올매진 됐네요..ㅋㅋㅋ
누드 캠핑촌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라니 스틸컷이나 느낌만 보면 B급 병맛 코미디물일거라 예상했는데.. 의외로 무겁고 스릴러에 가까운 분위기의 영화였네요. 보면서 파트릭의 집착이 이해가 안 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상당히 잘 만들어진 수작입니다.
그렇게 극적인 전개나 시원시원한 장면은 거의 없어서 솔직히 막 재밌진 않았지만, 주인공 파트릭을 맡은 배우분의 연기가 넘 좋아서 지루할 틈 없이 봤어요. 진짜 사랑스러운 파트릭이라는 게, 모순되지만 맞는 그런 느낌ㅋㅋㅋ 보고 나면 배우분의 매력에 빠져서 주인공 파트릭이 사랑스러워 보이게 되네요. 내면 연기가 넘 좋았습니다.
올해 BIFAN 의외의 수작인 영화,
<사랑스러운 파트릭>
추천인 4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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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23:23
20.07.12.
spacekitty
와우 잘생기셨네요 ㅎㅎ 완전 다른 사람 같아요ㅋㅋ 영화에서는 뱃살 포동포동 순수한 산골총각 같은 느낌인데 ㅋㅋㅋ
23:25
20.07.12.
spacekitty
와 정말 다른 사람 같네요 무표정하고 미묘한 연기 좋더라구요ㅎㅎ
23:34
20.07.12.
spacekitty
헐 이거 반전이 굉장하네요 ㅋㅋㅋㅋㅋ 어쩐지 마음이 가더라니(?)
23:50
20.07.12.
spacekitty
와 진짜 보고 깜짝 놀랐어요 너무 다른 사람 ㅠㅠ
00:18
20.07.13.
2등
완전 A급이었어요! 익무 덕분에 구한 저도 있어요~ 근데 아마 매진된건 주말 회차에 남은 상영작이 거의 없어서 그럴 것 같아요... 일요일 4시 이전에 이미 거의 전회차가 완전매진~~~ 영화 속 가수 따라 온 여자가 왜 자꾸 파트릭을 좋아하는 지 알 것 같았어요
23:25
20.07.12.
하늘하늘나비
저도 꼬시고 싶었어요! ㅎ 전 남자지만
23:27
20.07.12.
하늘하늘나비
ㅋㅋㅋㅋ영화도 배우분 연기도 넘 좋았어요ㅠㅠ 매력에 빠져버림ㅠ 패트릭씨 날 가져요 엉엉
23:27
20.07.12.
3등
와 볼까 말까 하다가 봤는데 재밌네요 ㅋㅋㅋㅋㅋㅋ 호평이 괜히 있는게 아니었어요,, 안 보면 후회했을 것 같아요!
00:19
20.07.13.
BeingAlive
그쵸ㅎㅎ 역시 익무평은 믿고 봐도 되는 거 같아여 ㅎㅎ 넘 만족스럽게 봤네요 ㅎㅎ
00:23
2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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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역의 케빈 얀센스입니다 ㅎ 배역을 위해 살을 찌우고 바보스러운 헤어컷을 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