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쉘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네요 (스포)
나이스가이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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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무슨 영화인지도 몰랐어요. 그냥 들어가서 보게 된 영화였어요
공공연히 수십년간 자행되어 왔던 방송계 성상품화, 직장내 성폭력.
최근 더 이슈 되었던 문제..
저도 지금 30대지만 ..10여년전만 하더라도
지금 생각하면 충분히 문제될만한 것들이 그 당시는 아무렇지 않게 넘어갔던 부분도 많죠. 저런 내용이 영화나 드라마에서 개그 소재로 쓰이던게 불과 2~3년전이었죠...
10년전 취업전략 같은 대학 강의에서도 강사분이 여학생이 몸매가 좋으면 면접때 그것을 어필할 수 있는 옷차림을 하라던지.. 이런말을 조언이랍시고 들었던 때였으니까요.
마고로비가 몸매가 뛰어난건 다 아는 사실인데 로저가 한번 일어나서 돌아봐라..까지는 뭐 넘어가줄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치마를 올려라..
더 올려라
Higher... higher...
하면서 그 음흉한 표정과..신음소리 내고..
마고로비가 입고 있는 속옷이 노출됐을때..
정말 불편했습니다.
수십년간 자행되어 왔지만 그레천이 폭로하기전까지
그 누구도 그 권력과 출세..성폭력 피해자라는 족쇄에 발목잡히기 싫어 증언을 꺼리는 모습들..
좀 더 시대가 바뀌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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