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후기 및 추천입니다 (약 스포)
유닉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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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0원 티켓으로 목요일날 잘 보고 왔습니다.
본 건 지난 목요일이지만, 후기는 이제사 쓰네요.
일단 아쉬운 점을 먼저 얘기하자면, 캐릭터가 많습니다
예고편 말고는 따로 챙겨보지 않은 저의 잘못이긴 합니다만,
등장 인물이 많아서 처음에는 이름을 상당히 헷갈렸네요.
그래도 중후반 부터는 흐름을 따라갈 수 있었네요.
실화 바탕이고 메시지를 주기 위한 영화라서, 상업적인 재미는 아무래도 덜 합니다.
그렇지만, 이 영화를 추천하는 이유는 주연 배우분들 연기가 단연 아주 인상적입니다.
샤를리즈 테론은 매드맥스, 혹은 분노의 질주, 그리고 최근 올드가드까지 액션 영화에 얼굴을 자주 비쳐서 그렇긴 한데,
이번 영화에서는 연기가 아주 좋았어요.
니콜 키드먼이나 마고 로비도 연기가 괜찮았습니다.
분장 면에서도 상을 탔을 만큼 분장도 괜찮았구요.
실제 인물과 닮아보이게 신경 많이 쓴 것 같더라구요.
또한 다른 분도 말하신 거 본 것 같은데,
음악도 아주 좋습니다.
엔딩 크레딧에 나오는 음악도 매우 당찼던 걸로 기억합니다 ㅎ
비슷한 느낌의 영화를 꼽자면,
밤쉘은 뉴스사가 소재이고,
"더 포스트" 는 신문사가 소재라서 조금 다르긴 한데, 그런 느낌의 실화 드라마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이라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