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AN] VFW 후기
godeadbe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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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부천 세번째 영화는 VFW였습니다.
근 몇년간 영화제에서 유행하는 그런 스타일이 있는데, 이 영화도 그 중 하나입니다.
7~80년대 그라인드하우스, B무비들의 오마주를 표방하는 동시에 네온 조명이 범벅된.. 대충 감 오실거라 생각합니다ㅋㅋ
단순한 이야기와 한정된 공간속에서 상당한 양의 고어를 보여주는 동시에
미군 참전용사들에 대한 헌사를 바치는? 나름 특이한 조합을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만,
생각보다 통쾌함이나 오락성은 크게 못느꼈고, 어둡고 칙칙한 화면과 걸쭉한 고어성에서만 감흥을 느꼈습니다.
캐릭터들도 매우 평면적이고 스토리 진행도 뻔해서 올라오려는 텐션과 쾌감이 계속 묻히더군요.
그냥저냥했습니다.
그리고 여담으로 작년에 조 베고스 감독이 블리스, VFW 이렇게 두편의 영화를 선보였었는데
전 당연히 블리스를 가져오겠구나 했는데 VFW만 상영되어 아쉽네요.
블리스가 훨씬 강렬하고 더 주목받은 작품으로 보이고 금지구역에 더 무게감을 더해줬을것 같은데 말이죠.
추천인 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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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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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취소하길 잘했네요 ㅎ 트레일러만 봐도 대충 감이 왔습니다
13:35
20.07.12.
spacekitty
금지구역보다는 레드가 더 어울렸을 영화입니다ㅠㅠ
13:37
20.07.12.
godeadbedead
근데 프로그래머 분들이 금지구역용 작품을 구해오기 힘든가봐요 이것도 그렇고 성의 극약 (성기가 나오지도 않는) 을 넣는걸 보면요 ㅎ
13:41
20.07.12.
spacekitty
글쎄요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그런 강한 영화들의 제작이 점점 어려워지는것도 있고,
상영 섭외가 불발된 영화들도 있겠죠?
이제 올해 금지구역 냠냠 한 작품 남았는데, 그게 좀 섹션값 했음 합니다ㅋㅋ
저스티스는 그래도 나름 선방했어요
상영 섭외가 불발된 영화들도 있겠죠?
이제 올해 금지구역 냠냠 한 작품 남았는데, 그게 좀 섹션값 했음 합니다ㅋㅋ
저스티스는 그래도 나름 선방했어요
14:59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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