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무 라이브] 3시간 라이브 후기
그동안 늦게 귀가하는데다 이어폰을 가지고 다니지않다보니 매번 익무라이브를 중간에 보곤했어요. 오늘은 주말인데다 라이브를 편한 환경에서 보고싶어서 일찍 귀가했어요! 귀가하자마자 바로 방송 들을 준비 완료! 그렇게 기대하는 마음으로 라이브를 봤어요.
시작은 소리가 제대로 들리는지 테스트하고 인사한 다음에 사람들이 어느정도 모였을 때 화제의 씨네21사건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갔습니다. 오랫동안 글을 투고했던 곳이라 정도 있었지만 일련의 사건때문에 쌓인 것도 있어서 애증의 관계라고 표현하는 다크로드. 그래서그런지 이전 라이브에서 침착하게 진행했던 것에 비해 그동안 겪어온 일들에 대한 울분때문인지 표정에서 약간의 요동이 보였습니다. 10년 넘게 겪어온 고통이 쉽사리 잊을 수 없다보니 그런 것도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듣고있던 시청자들도 씨네21의 행태에 실망하거나 어이없어할 정도였습니다. 제가 설명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보니 추후에 다크로드가 올리는 글을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느정도 무겁게 흘러가던 씨네21의 이야기가 끝나고나서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습니다. 그 뒤로는 다크로드도 표정이 편안해보였고 추후에 있을 익무단관 GV에 대한 정보와 거기에 얽힌 사소한 이야기에서부터 익무에서 추진중인 프로젝트들에 대한 설명들이 오갔습니다. 그 후에는 시청자들의 질문이나 글에 대한 답변하는 식으로 흘러갔습니다. 에일리언 얘기가 나오거나 추후 익무 라이브에 게스트를 부른다거나 그러다가 마카오 영화제, 평창 영화제 얘기가 나오면서 쿨스님이 언급되고 정말 의식의 흐름이 따로 없습니다 ㅋㅋㅋ 게다가 시청자분들이 올려주는 댓글이나 드립이 너무 웃겨서 저도 모르게 손가락이 키보드에 가더군요.
다른 분들이 후기를 올릴 때 캡쳐본도 올려둬서 저도 해봤습니다. 그런데 캡쳐한 사진이....!😅
저는 절대로 안티가 아닙니다!! 시청자들에게 "자니?"를 묻곤하는데 어쩌다보니 다크로드가 자는 것 같은 짤이 탄생했네요;;;
예전처럼 12시 이전에 끝날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어?....그런데 어느새 12시를 넘겼습니다. 정말 누군가가 말한 것처럼 1박2일 라이브가 되어버렸네요. 오늘은 3시간 넘게 방송한데다 뒤늦게 들어온 사람들을 위해서 "자니?"를 무려 3번이나 들을 수 있었습니다. 시청자들의 참여가 높은 덕에 재미있어서 그런지 시간의 흐름을 체감하지 못했어요. 오죽하면 4시간 방송가자는 반응도 있었지만 다크로드는 3시간까지만 하고 끝냈습니다. 라이브에 최대 100명 넘게 들어왔었고 끝날 때는 48명정도가 시청했었는데 체감상으로는 지금보다 사람들이 더 있어도 쾌적하게 잘 돌아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라이브중에 새짤을 원하시는 것 같아서 그림판으로 가볍게 만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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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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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반전해도 놀랄거에요ㅋㅋㅋㅋ
강퇴되셨습니다.
다크로드가 원한 그림(?)
꿀잼꿀잼 😄
어제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시청하고 피곤해서 잠들었어요 ㅎㅎ 라이브 방송 오래하셨네요 👏👏
일단 녹화분 보고 담 기회에
적절한 드립창고 옆에 유에스비로 꽂아놓고 대기해야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