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경험한 상영관 풍경

조조는 아니지만 1회차 원데이를 보고

막회차 아트하우스 cav드라큘라를 보고왔습니다

둘 다 올해 처음 접한 상영관 풍경을 경험하게 해주는군요 

원데이는 롯시단독재개봉이라 가장 가기 싫지만 

토요일이라 아이 롯백문화센터 픽업기사라

광주롯백지점으로 가서 봅니다

검표하는 직원도 없고 2관 문도 열려있지 않아 제가 열고 들어가고

(당연히 대관이었습니다...ㅋㅋㅋ)

나올때 문도 안열리고 제가 문열고 나옵니다

끝날때까지 직원이든 정리하신 분 한명을 못봅니다

vs 정반대의 경험으로

터미날cgv아트하우스 막회차를 보러갔습니다

그런데 광주아트관 일반회차가 이리 사람많은거 올해 처음입니다

주말이긴 해도 20명넘게 헐헐헐

사람많은거 싫은데다 요즘 광주 상황이 영 아니다보니

사이드로 예매해서 봤는데

20명이 넘는 관객인데 그 흔한 관크 한번이 없네요

잡담 폰딧불 팝콘 음료수 기침소리조차 없는...

게다가 23시에 끝나는 회차인데 터미널관이

왠일로 엔딩크레딧 끝날때까지

퇴장로도 안열고 등도 안켜고 크레딧 끝을 보게 만들어주네요

거기에 2-3분제외하고 모두 엔딩크레딧까지 다 보시고 나가는 광경

올해가 아니고 광주터미널에서 첫 경험인거 같아요

정말로 오늘은 마니아들만 오셨는지 참 편히 크레딧 봤군요

그런데 항상 터미널은 저에게 퍼펙트할땐 절대 없습니다!!

다 좋은데 너무 더웠어요 

모두 마스크를 썼을텐데(썼다고 믿겠습니다) 에어컨을 안튼건지

제가 사이드라 거의 바람이 안온건지 덥고 답답해서 ㅠㅠ

극과극의 상영관풍경과 모두 극호의 영화를 보고나온

즐거운 토요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