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한 영화인의 하루
지방은 아니지만 수도권러로 서울을 가려면 기본 1시간, 코메박이나 월타 가려면 기본 2시간씩은 걸리다보니 주말 스케쥴을 빡쎄게 짜는 편인데 오늘 유독 무슨일이 많았네요 ㅠㅠ
영화에 늦지않기위해 3시 시작인 딥워터를 보러 2시간 30분 전부터 차를 타고 출발했지만 도로가 꽉 막혀 도착하니 3시 40분.. 영화를 중간부터 보는것도 안좋아하지만 40분이나 늦은 시점에 들어가면 다른 관람객들에게 피해를 줄까싶어 보지않고 퇴장로에서 배급사 굿즈를 기다렸으나 영화가 끝날시간인데도 배급사가 오지않아 '읭....' 하고 있는데 굿즈를 받아가는 분들이 보이셔서 여쭤보니 다른 입구에서 나눠줬다기에 빠르게 가서 받았어요ㅠㅠ
그 뒤 익무님만나 굿즈 교환을 한 뒤 오늘 다른 익무님께서 보기로 했던 월타 비바리움 당일 잠수를 당해 허겁지겁 월타로 이동
다행히 매표서에서 받을 수 있었는데 집 모양 패킹을 안주셔서 물어보니 월타 패키지는 원래 이렇다라는 답변을 받고 이상하지만 바빠보이셔서 일단 나왔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여서 캡쳐본이 있길래 다시 가서 문의, 롯데시네마는 그런걸 주지않는다는 답변만 반복해 들었습니다ㅠㅠ 사진 보여드리니까 롯데시네마꺼 아니라고 (캡쳐본이 롯시꺼였는데..) 하시다가 갑자기 뒤에 들어가시더니 "이거 맞으세요?"해서 보니 있더라구요ㅠㅠ 저도 바쁘고 늦게와서 받은터라 감사하다 하고 나왔지만 응대가 좀 속상하긴했어요 그래도 그 분들도 바쁘시고 힘드시겠지 받아서 다행이다 하고 다시 코메박으로 이동
파도 현장 포스터 받고 영화를 너무 재밌게 본 뒤 눈믈 펑펑 쏟고 나와서 뱃지 받으려고 서있는데 한 커플 분께서 이해안된다며 속닥이며 받으시는 분들 위아래로 엄청 보시면서 표정 안좋으시던데 괜히 상처 & 익무에 규칙상 적을 수 없는 내용이지만 영화 내용으로 엄청난 불쾌감을 표출하시며 세상 떠나가라 큰소리로 말하시던 세 분 덕분에 그 근처 계시던 분들도 불편함을 보이시고 저 또한 불편 😥 이러고 나왔네요ㅠㅠ
그리고 또다른 익무님 만나 굿즈 교환 후 집으로 도착하니 12시네요ㅠㅜ
저녁도 못먹고 여러 일들도 있었지만 파도가 생각보다 너무 재밌었고 오늘 받은 굿즈들과 교환한 굿즈들이 세상 영롱해서 편히 잘 수 있을거같아요. 그리고 2차 실관람을 뛰고싶은 욕구가 생겼습니다. 사람적은 곳에서 펑펑 울 수 있는 관이면 참 좋을 거 같아요 ㅎㅎ
이렇게 다사다난한 영화인의 일기 수준의 끄적임이었습니다😂
너무 피곤해서 사진은 아까찍은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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