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쉘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추천리뷰
개봉 당일 아티스트 배지받으려고 보면서 재밌으면 n차 관람해야지 했는데
보자마자 너무 재밌어서 하루종일 3번 연속으로 관람했네요
첫장면부터 스피디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1회차에서는 인물들이 누가 누군지 따라가느라 바빴는데 3회차 때는 인물관계를 이해하고 보게 되니 첫시작 부분이 재미있었네요
메긴 역을 맡은 샤를리즈 테론이 건물층별로 인물들을 소개하는데 타이틀 아트웍 포스터가 나올만큼 이부분을 공들여 찍은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세명의 배우가 서로 다른 상황에 있지만 같은 결과점을 향해 있는 것을 매끄럽게 연결 시켜 주면서 내용이 스피디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흥미롭고 지루함이 없었습니다
이 영화를 볼 때 좋았던 점은
피해자의 피해에만 집중하거나 불필요한 재연을 과도하게 재생함이 없었던 점,
발달된 사건(직장내 성희롱)의 피해자,가해자의 한면에만 집중하는게 아닌 사건으로 인해 직간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사건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다양성,
아카데미시상식 분장상 수상을 수긍케한 분장,
엘리베이터에서의 긴장감, 얼굴을 타이트하게 잡아 표정을 보여주어 배우들이 표현하는 감정을 함께 전달 받는 것 같은 연출,
무엇보다 공감이 가고 멋졌던 대사들,
그 중 메긴이 고민하던 과정에서의 메긴과 팀메긴의 대사들이 공감과 함꼐 많은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누가 네옷을 벗겼는데 그걸 증명하라고 나체로 돌아다니게 떠밀고 있잖아”
“메긴이 궁지에 몰리면 잘리는건 우리예요”
통쾌하고 짜릿한 역전극!!이라는 광고 문구처럼
최대 언론 권력을 무너뜨린 것은 굉장한 역전극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강력한 한방으로 쓰러트린다!! 이런 느낌보다는 잽들이 모여 쓰러트렸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작은 목소리들이 용기를 낼 수 있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주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세련된 연출, 위트, 우아한 대사와 연기로 가득찬 영화 밤쉘:세상을 바꾼 폭탄선언
많은 분들이 보시면 좋겠습니다 강력추천합니다
더불어 메가박스 렌티엽서 받았는데 이쁘네요
마고로비, 좋아하는 배우인데 올초 버오프 마고로비 렌티랑 두종류가 되었네요
그래서 버오프렌티의 마고로비와 함께 찍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