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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 호러팬분들이 경험하시면 좋을(?) 개인적인 호러영화 대관 경험

sirscott
2205 16 19

제 인생에서 기억 남는 호러 영화가 두 편 있습니다.

 

첫번째 영화는

내용 하나도 기억안납니다. 

그냥 아이가 입양됐다. 심혜진 주연이다.

근데 영화관은 생생히 기억납니다.

코엑스 10관 2003년 영화는 아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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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저 혼자 봤습니다.

좌석은 정중앙예매했는데 아무도 안들어 오더군요.

영화시작해서 10분 있다가 맨뒤로 옮겼습니다.

 

뒤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큰맘먹고 뒤로 갔는데 아무도 없더군요..그래서 주저앉았습니다...

나갈까 하다가 그래도 보자 하고 보는데...

영화엔 집중이 잘 안되고 사방을 두리번 거렸습니다.

뒤에 그림자진곳이 꼭 사람 있는것 같아서 계속 시선이 그리로 가더군요.

영화도 딱히 재밌지 않아서 나갈까 하다가 아 이게 호러 영화를 가장 재밌게 보는 방법이겠구나 해서 참았습니다.

 

영화보면서 제가 가장 집중이 안되던 경험이었습니다.

그래도 혼자 두근거리면서 주욱 봣습니다.

영화가 거의 끝나갈때 쯤인가 갑자기 오른쪽에서 암막커튼이 움직이길래 아이 씨XXX... 저도 모르게 큰소리로 욕했습니다....

갑자기 왠 여성분이 나타났는데 자세히 보니 메박 직원....죄송해요..ㅜㅜ

 

아 영화는 재미없었는데 진짜 무서웠습니다.....ㅜㅜ

 

 

그리고 이런 식으로 기억에 남는 호러영화가 한 편 더 있는데

롯데시네마 용산으로 바뀐 랜드시네마에서 본 메신져라는 영화입니다.

 

57005EA5-FAF1-4454-9D5E-021C6ACA2452.jpeg

 

이 영화도 불꺼지기 직전까지 저 혼자라 맘을 단단히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시작직전에 갑자기 긴머리의 여성분이 후다닥 제 뒤로 가시더군요. 순간 깜놀했습니다.ㅜㅜ

 

어 후....그 분 왠지 무서워서 가끔씩 뒤돌아서 진짜 있나 체크했습니다.

 

진짜 오금저리는게 뭔지 알겠더라고요.

 

지나면 추억인데 암튼 요즘은 심야나 조조를 잘 안봐서 대관을 하는 경우가 거의 없더라고요.

 

 호러팬이시라면 한 번 경험해보시는것도 좋을 듯 합니다.

컨저링 1,2 같은거 혼자보면 정말 미치도록 무서울것 같기도해요. ㅎㅎ

 

 암튼 호러팬들 많은 익무라면 진짜 강추하고 싶은 경험입니다.

 저는 진짜 무서웠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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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sirscott 작성자
spacekitty
헐... 심야 대관은 또 다른 느낌일듯하네요...
20:53
20.07.11.
profile image 3등
전 저번에 팔로우 대관해서 보고 있는데 영화 중반 즈음에 뒷문이 열리더니 한명이 들어와서 뒤쪽에 스윽 앉는 거예요
아마 도둑관람이었던 거 같은데 영화가 영화다보니 이게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긴 했습니다 ㅋㅋ
20:48
20.07.11.
sirscott 작성자
락키
헐 팔로우 진짜 신경쓰이셧겠네요 하필 한 분 ㅠㅠ
20:54
20.07.11.
profile image
전 주온1을 동생들이랑 딱 셋이서 대관했었네요. 근데 녀석들은 무섭다고 눈감고 있고 ㅎㅎ
그때도 좀 오싹한 경험이 있었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나 까먹었네요^^;;
역시 공포영화는 대관해서 보면 효과(?)가 더 극대화되는듯 ^^
21:01
20.07.11.
profile image
호러영화 단관하면 어떤 작품이든 다 무서워지는 효과가 있는 것 같습니다 ㅋㅋㅋ
21:01
20.07.11.
profile image
전 [클레멘타인 11번지]랑 [더 비지트] 볼 때 제가 맨뒤고 중간에 여자분 앉았는데

계속 뒷쪽을 쳐다 보셔서 제가 뒤에 앉길 잘했다고 생각했어요 ㅎㅎ

저도 상영관에 단 둘이고 뒤에 누구 앉아 있으면 무서웠을 것 같아요
21:40
20.07.11.
입남자
삭제된 댓글입니다.
21:43
20.07.11.
profile image
학생때 평일조조로 사람없는관을 이용하다보니 대관하게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전 애나벨이었어요. 안무섭다고 혹평받은 영화던데 대관하니 어찌나 무섭던지...ㅜㅜ
22:33
20.07.11.

전 무서운이야기를 조조로 혼자봤는데 괜히 뒤에 누가 있는것같고,  심지어 에어컨도 빵빵해서 서늘하고 괜히 오금저리는 느낌..미드소마때 혼자볼뻔했는데 뒤에 편법입장한 고딩(?)덕분에 그 고딩에게 고마웠던(??)기억이있습니다

22:35
20.07.11.
.,..,.,.
관리자가 삭제한 댓글입니다.
22:50
20.07.11.
profile image
공감 100%

차라리 모르는 사람이라도
둘이면 둘이 보는게 덜 무섭지

완전 혼자면
분명히 나 혼자 있는데,
뒤에서/ 옆에서/ 멀리서 바스락 소리들릴때마다

온 신경이 미칩니다 진짜
23:18
20.07.11.
미드소마 재개봉 때 대관했었는데
분명 저 혼자 있는데도 불구하고 인기척이 나더라고요
불안해서 조금 뒷자리로 옮겼는데 차마 뒤를 보진 못했습니다..
00:56
20.07.12.
저는 공포영화는 아닌 톰보이 대관했었는데도 무서웠습니다...아마 공포영화였다면 다 못보거 뛰쳐나왔을거같아요..ㅎㅎ
02:35
2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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