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비엔에이(BNA)] 보고 있습니다.

아직 3화까지밖에 안봤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이야기를 끌고가는 매력이 있어 끝까지 보고 있는중입니다.

하루아침에 인간에서 수인(獣人)이 된 주인공 미치루가 자신의 비밀을 밝혀내기 위해 수인들의 도시인 아니마 시티로 향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인데요.

일단 보면서 [디스트릭트 9]이나 [주토피아] 같은 주로 종족간의 갈등을 다루는 작품들의 레퍼런스들이 많이 떠오르는 작품이에요. 카툰 애니메이션풍의 귀여운 그림체도 눈에 쏙쏙 들어오는 편이고요.

다만 이 시리즈의 총괄 제작자가 나카시마 카즈키인데... 주로 천원돌파 그렌라간과 킬라킬같은 액션 장르 애니를 집필한 작가라서 그런지 소재도 소재지만 그보다는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나온김에 이것도 보여주고 저것도 보여주고 특히 액션을 많이 가장 많이 보여주는것 같아요. 거기에서도 늑대인간 캐릭터인 시로의 액션이 거의 100%입니다.

주연 성우인 모로호시 스미레와 호소야 요시마사의 연기와 합도 꽤 좋고요.

주말에 시간이 나면 나머지 에피소드도 몰아서 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