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은 영화력도 낮추는거 같아요..

네 저도 현타온 적 있어요 그럴땐 의도적으로 영화관을 잠시 멀리했다가 정말 원하는 작품만 딱 하나 집중해서 보고 그 작품에 대한 만족감을 제대로 누려보는 것도 좋은 해법이더군요 영화 한편 보고 잠깐 쉬었다 다음 영화 볼 상영관으로 이동해서 종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영화보는 것도 가끔은 좋지만 너무 올인하다보면 주객이 바뀌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개인적으론 영화 한편 보고 영화관 주변 공원이나 쇼핑몰 박물관 등에서 다른 여가시간을 즐겨보는 것도 기분전환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현타왔을때 7개월가량정도 아예 영화를 안봤어요 그리고 시간이 흐르니까 또 영화력이 생기더라구요... 천천히 즐기심이 영화력에도 스트레스 안받는 부분에도 도움이 될것같아요

저도 그랬어요. n년 정도 유지하던 vip였는데 갑자기 의욕 열정 죄다 잃고 거의 1년 좀 넘게 영화관 거들떠도 안보고 신작도 안챙겨보고 영화소개프로그램도 재미없다가 작년 후반부부터 갑자기 다시 불붙어서 미친듯이 보고있어요. 그래도 영화 한편-두편 보는게 엄청 체력소모?정신력 소모가 커서 저는 항상 영화 한편 보는 날은 앞뒤로 카페에서 책읽고 산책하고 그림일기도 그리 하는데, 그렇게 하니까 전체적으로 여러활동을 한 알찬?하루가 되어서 딱 좋은거같더라구요.

맞아요 저도 그런적 있어요.. 누구보다도 열심열심하던 때가 있었는데.. 저도 그런 때를 한번 지나고... 굿즈에 대한 욕심,영화에 대한 열정이 많이 사라졌어요...예전에 비하면 진짜 1/10도 참여 안 하게되네요 ㅠㅠ 근데 그렇게 울적하다가도 제가 진짜 좋아했던 영화를 한번 퐉! 보면 좀 돌아오긴 합니다. 잠깐이나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