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아맥 천아맥 포스터 배포 관련 (및 상영관 간단리뷰)

라이즈 왕아맥 조조 1회차 보고 천아맥 1회차 봤습니다

비긴즈, 닼나, 라이즈 전부 왕아맥 천아맥에서 각각 세번씩 도장 찍어 줬어요

비긴즈, 닼나는 용아맥에서 봤고 라이즈는 왕십리, 천호에서 한 번씩 봐서 왕십리 미소지기 분께 말씀드렸더니

'하나만 수령했다'고 도장과 함께 메모도 적어주시더군요

영수증에 도장이 이미 찍혀 있어서 인지 천호와서 수령할 때 영수증 굉장히 꼼꼼하게 검토하셨어요

도장찍는 분도 확인하시고, 지급하시는 분도 확인하시고 지급해 주셨습니다!

옆에 다른 분은 지류 티켓을 안가져오신 모양인데, 지류 티켓 발권 후 수령 가능 하다고 하시면서 출력하고 도장 찍고 지급해 주셨습니다.

먼저 올라온 글에 인아맥 왕아맥 등 일부 라이즈에만 도장 찍는다는 글과 중복 수령 목격하셨다는 글을 봤는데, 천아맥은 정말 꼼꼼하게 확인하는게 다행이다(?) 싶더라구요 

+ 개인적으로 아이맥스 경험이 언제인지 기억 안날 정도로 전에 한 번이 전부여서 이번 배트맨 트릴로지 예매때 익무에서 용아맥 천아맥 왕아맥 비교 후기를 많이 찾아 봤었어요.  

아맥 초보였던 저에겐 용아맥은 I열이 생각보다 화면도 너무 크고 자막도 너무 크다고 느껴졌어요. F~H열을 명당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은데, '역시 좌석은 취향인가?'싶더라구요. 저의 용아맥 관람 횟수가 늘면 선호 좌석이 바뀔수도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H~J열이 적당한 것 같다고 느껴졌어요! 일반관은 적당히 앞에서 꽉차게 보는 걸 선호하는데 용아맥은 화면이 커서도 있고 적응이 안되서 앞(f~h)이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왕아맥과 천아맥은 전반적인 후기를 찾아 봤을 때, 

왕아맥 : 화면도 천아맥보다 작고 사운드도 천아맥보다 별로다, 앞쪽에 앉는게 좋다

천아맥 : 화면은 용아맥 다음으로 크지만 화질이 떨어지고 사운드는 크고 우퍼도 잘 들어가지만 용산에 비하면 뭉툭한 느낌이다, 좌석은 뒷쪽이 괜찮다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막상 경험해보니 왕아맥 E열은 눈에 꽉차는 건 좋은데 확실히 화질이 떨어지는게 보였습니다. 사운드도 아쉬운 정도라 '화면이 좀 큰 일반관'이란 표현이 적당해 보였어요. 

천아맥은 왕아맥 보고 보니까 확실히 사운드 측면에서는 왜 천아맥이 거론되는지 어느정도 이해가 갔어요. 천아맥은 H열에서 관람했는데 부담스럽지 않게 한 눈에 꽉차는 느낌이었답니다. 천호도 용산에 비해서는 화질이 좋지 않다는 걸 체감했구요, 확실히 사운드도 용산이 디테일한 사운드여서 용아맥에서 관람하다 천아맥으로 오니까 아쉽게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뭉툭하다는 표현이 와닿았어요. 

천아맥 용아맥 왕아맥 모두 집에서 한시간 반 쯤 걸리고 더 가까운 아맥은 없어서 피켓팅이 문제지만 저라면 굳이 수고해서 용아맥을 가는게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천아맥 vs. 왕아맥이라면 저는 천아맥 가려구요 

괜히 용아맥 용아맥 하는게 아니었네요...

++ 배트맨 트릴로지도 이번 재개봉 때 처음 본 눈인데요, 라이즈까지 보고나니까 왜 다크나이트에 열광하는지 알겠네요. 다크나이트 한 번 더 볼걸 그랬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