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이 즉흥적으로 찍은 것이 밝혀진 '팬텀 스레드'의 장면
인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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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막 올라온 인디와이어 기사 일부분입니다.ㅎ
조명 제작진들이 마스터 클래스를 했는데 그 강연 내용 중 일부 같네요.
https://www.indiewire.com/2020/07/paul-thomas-anderson-phantom-thread-best-shot-improvised-1234571685/
'팬텀 스레드'의 최고의 샷 중 하나는 새해 전야 파티가 끝날 무렵, 두 주인공이 사람들이 떠난 콘서트 홀에서 단둘이 춤을 추는 장면이다.
레이놀즈와 알마가 포옹할 때 스포트라이트가 그들을 비추면, 그들의 사랑은 그들을 둘러싼 혼돈스러운 파티의 여파로부터 고립된다.
제작진은 이 장면이 모든 엑스트라와 대다수의 제작진이 촬영장을 떠난 직후 즉흥적으로 촬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앤더슨은 버려진 세트를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그는 그의 캐릭터들이 복잡한 풍경의 고요 속에서 로맨틱한 순간을 함께 하길 원했다.
감독은 아직 촬영장에 남아 있던 제작진들을 찾아 모았고, 30분 만에 그 장면을 찍었다.
왠지 이것만큼은 칼퇴 안 한 제작진들의 승리같네요...ㅋㅋ
제가 저 즉흥 장면에 일부 일조한 제작진 중 한 명이라면 왠지 뿌듯할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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