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포매니악] 와! 극장에서 이걸 보게 되다니!...(노스포)
어쩌다보니 어제 오늘로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님포매니악> 볼륨 1,2를 보고왔습니다. 마침 이번달까지인 VIP쿠폰을 사용해야하는데 다행히 적용도 되고해서 아싸 좋구나라는 생각으로 봤습니다.
왠만한 수위의 영화에 놀라지않고 보는 편이라서 볼륨1은 무난하게 잘 봤습니다. 그냥 제 기준에서 '와! 야하다!😊'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잘 보다가 드라마식 끊어먹기 신공으로 끝나서 뒤가 궁금했었는데 다행히 다음날 볼륨2를 상영해줘서 이틀 연속 코메박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볼륨2를 보는데...와! 볼륨1보다 수위가 장난아니게 세요!😲 시사회로 본 사람이 중간에 기절을 했다는게 이해가 갈 정도였습니다. 정말 볼륨1이 일반커피면 볼륨2는 T.O.P라고 표현할 정도로 입이 벌어지게 됩니다.
작년에 <감각의 제국> 무삭제판을 보고 놀랬었는데 그런 경험을 비슷한 시기에 또 겪게 될 거라고 상상도 못했습니다.(내년 여름이 기대됩니다😊) <감각의 제국>이 표현의 놀라움이라면 <님포매니악> 볼륨2는 소재의 놀라움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수위가 센 편입니다. 그래도 남들이 잘 다루지 않는 소재를 잘 풀어가면서도 라스 폰 트리에 특유의 결말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작품입니다(?) 라스 폰 트리에 특유의 블랙조크에서 쓴 웃음이 나오더군요.
상당히 강렬한 작품이지만 선정성 때문에 추천드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본 상영관에서 팝콘을 먹던 관객이 있었는데 나중에는 그 소리가 안 들릴 정도였으니 아마 팝콘을 다 먹었거나 입맛이 떨어진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P.S - 코메박 10, 11관 좌석 등받이가 낮아서 불편하게 봤습니다...아 앉은 키 큰 사람의 고통 ㅠㅠ
추천인 8
댓글 10
댓글 쓰기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자세한 익무 규칙은 여길 클릭하세요
야하기도 하지만.... 아는 배우들 얼굴 알아보는 재미로 보기도 했거든요 ㅋㅋㅋ
사실 샤이아는 좀 놀랬.... 나중에 모형이나 대역이라는거 알고 좀 실망도 ㅋㅋㅋㅋㅋ
그래도 샤이아는 캐스팅 과정에서 자신의 거기 사진과 애인과 함께 찍은 영상도 보냈다고하니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은 알고있을거에요 ㅋㅋㅋ
버젼을 이번에 기획전으로 다시 보게 되서 좋았는데..
그때의 충격이 이번엔 더 크게 느껴지더군요..
폰딧불이 작렬하더군요 보는 내내 짜증났어요
회사 땡땡이라도 치고 보러오신 아저씨들이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