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V <괴물> 간단평
스콜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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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무의 은혜로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티켓은 따로 배부되지 않았습니다)
1982년작인 존 카펜터의 <괴물>을 보았습니다. 몇 번 볼 기회가 있긴 했지만
못 보고 있다가 큰 스크린으로 보게 되었네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크로넨버그의 <플라이>를 보고 난 뒤의 충격과 비슷한 감상이었습니다.
예상했던것 보다 훨씬 더 디테일이 강하고 하드고어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나 갇힌 공간과 추운 날씨라는 제약이 공포감을 더욱 더 증폭시키는 작품이었습니다.
아마도 후대의 많은 영향을 줬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p.s 음악은 얼마 전에 돌아가신 엔니오 모리꼬네님의 작품이었습니다.
ㄴ동감합니다. 날것의 그로테스크함이 1980년대 크리쳐를 통해 폭팔한 것 같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