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아담> 봤습니다. 무난한 듯 뻔한 듯.
알폰소쿠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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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무난무난한 휴먼 드라마입니다.
불의의 사고로 불구가 된 주인공이 폐인처럼 지내다 가족과 지인 등 좋은 사람들의 도움과 본인의 노력으로 다시금 삶을 되찾는다는 내용이죠.
기본적으로 감동적인 이야기고 배우도 연기 잘하는데, 각본과 연출에서 그 이상의 특별함은 없는...
실제 인물들에게는 좀 죄송스러운 얘기지만 영화에 개성과 의외성이 딱히 없고 좀 뻔했어요. 아, 의외였다면 꽤 높은 수위의 베드씬이 있다는 점?
내 인생 ㅈ망!! -> 다시 살아봐야지! 로 전환될 때 작품 내적인 동력이 좀 부족하기도 했구요.
못 볼 영화는 아니지만 반드시 극장에서 볼 필요는 없을 것 같고, 나중에 VOD로 봐도 충분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주연인 '아론 폴'은 제게는 언제나 <브레이킹 배드>의 애증섞인 발암물질 사고뭉치 제시 핑크맨으로 기억될 배우인데
이 영화에서 갱생한 듯? 잘 살다가 또 다른 고난을 겪고 이겨내는 모습을 보니 우리 제시의 후일담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이상하게 찡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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