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가은 감독의 영화 손님과 콩나물.
영화 손님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86470
sbs 접속 무비월드에서 미안하다 몰라봐서? 코너를 좋아하는데..
윤가은 감독의 손님을 소개해주었습니다.
예전에도 어디서 소개해준 걸 봤는데..
2011년작으로 필름으로 찍은건지..모르겠는데.. 필름 느낌도 나고..
빛이나 손으로 들고 찍은듯한 자연스러운 앵글도 참 인상적이네요..
한참 풋풋하고 진짜 여고생 같은.. 그러면서 어딘가 묘하게 ㅇㅇ하고 매력적인 느낌의
9년 전의 정연주가 나오고.. 아이들도 상당히 귀엽고.. 여성감독이기 때문일까요
다소 놀라울 정도의 디테일함이 살아있더군요.
몇달전에도 윤가은 감독의 콩나물을 같은 코너에서 소개해주었는데..
그 이야기가 참신하고, 던전 어드벤쳐 판타지 느낌이 나서 놀랐는데..
많은 곳에서 주목하는 여성감독이라 최근작 우리들, 우리집 이야기도 자주 들었는데..
뭔가 다른 감독들에 비해 이야기가 쉽게 다가오고, 따뜻하고,
이전엔 잘 다뤄지지 않은 소재들을 세심하게 만드는 감독이란 생각이 드네요..
참 좋은 영화구나 알면서도.. 일부러 찾아보는 성격은 아닙니다만
적어도 콩나물이나 손님은.. 잘 모르는 분들에게 한번 알려주고 싶은 그런 영화네요.
이렇게 말하면.. 왠지 아~ 그런 영화?란 생각을 하실지 모르겠지만..
어딘가 친숙하면서도, 참신하게 다가오는?
그 인물들의 감정들이 기존 이상의 것이 담겨져있는..
그런 것들을 느낄 수 있는 영화 같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이런 좋은 영화가 TV를 통해서라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시청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영화 콩나물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15287
손님, 콩나물 포스터들도 참 좋네요.
각각 플레이타임은 약 20분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