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플라이] 후기 - 다이어트할때 이거 한 편이면 뚝딱
박엔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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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이상으로 역겨웠습니다.
처음으로 등장한 안과 밖이 뒤집혀진 원숭이는 약과였고
손모가지 꺾이는 씬도 섬칫했지만
박사 피부 벗겨지고 진짜 파리인간의 모습으로 탈피하는게 어으.. 마스크 쓴 입에 저절로 두 손이 올라갔습니다.
한 장면 더 있는데 그건 차마 다시 떠올리기가 싫군요.
그 질감은 CG로 구현한다 해도 이 영화의 특수분장만큼 재현을 못 할 것 같네요.
국내에서 나온 무서운 만화 중에 어떤 박사 아들이 바퀴벌레랑 융합하는 이야기가 있었는데 이제 보니 여기서 따온 건가 싶네요
오늘은 별로 먹은 것도 없는데 이거 보고 나니 식욕이 단숨에 없어졌습니다..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