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온 - 저주의 집]단평(스포 있음)

끊어질수 없는 저주의 고리.

사회의 악행과 덮어지는 저주

저주인지 사건인지 저주 때문인지

감정 때문인지, 저주에서 파생된것 인지

저주와 감정과 사건의 합작인것인지

켜켜히 쌓인 사건 ,사고와 저주가 뒤엉켜

시공간을 넘어 끊임없이 윤회 하는 저주의 집

일본의 80,90년대 유독 잔혹했던 

사회현상들과 사건 사고. 

그 속의 인물들을 디테일하게 그리면서도

주온시리즈의 전통성은 이어갑니다.

이 메시지성은 호러 영화적으로도 훌륭하지만

작품이 말하고자 하는 매시지에 대입해도

매우 훌륭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무너저 가던 시리즈를  

일본 호러영화의 역작으로 돌아온것 같습니다.

느리게 옥죄어 오다, 어떨때는 급발진을 하며

시각적 공포와 현실의 공포를 모두 잡은

[주온 - 저주의 집]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