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 링거] 익무 초대로 보고왔어요 :-D
츄야
676 2 2
우선 저는 2일부터 cav 기획전을 달리고 있는데 여태까지 본 기획전 중에 데드 링거가 제일 만족스럽고 재미있었습니다!
사실 이번 기획전에는 세 편을 제외하고 전부 안 본 영화들이라 무조건 봐야겠다 싶어서 다 보고있어요 ㅋㅋㅋ 그래서 데드 링거도 보려던 참에 익무에 좋은 기회가 있어서 재밌게 보고 왔네요! 줄거리도 제대로 모른 채 보러 간 영화였습니다~
시작부터 약간 서늘한 분위기를 주는 화면과 다르게 ost는 너무 평화로워서 참 대조적이었어요. 그리고 너무 질질 끌지 않고 쌍둥이들의 관계성과 천재성을 보여줘서 너무 좋았습니다. 뭣보다 저 처음에 진짜 쌍둥이 분들이 출연한 줄 알았어요... 1인 2역이었단 거 알고나서 엄청 놀랐어요. 그 정도로 배우분이 연기를 너무 잘하셨어요... 어떻게 그럴 수 있는건지... 창과 엥 얘기가 왜 나오나 싶었는데 그런식으로 결말을 연출할 줄 몰랐어요. 결말 부분이 상당히 충격적이었습니다. 제가 이런 심리 스릴러라고 해야하나요? 이런 장르 진짜 좋아하는데 ㅠㅠ 그런 류의 정석이지 않나 싶어요.
cav 기획전 덕분에 유명한 고전들, 몰랐던 고전들 많이 보게되서 참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