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아맥 다크나이트 재밌긴 재밌었는데...
예전부터 이상하게 배트맨은 흥미가 없었어요 그렇다고 히어로물을 안좋아하긴엔 마블팬이거든요
다크나이트가 명작이라는 말과 조커짤을 자주 봐왔고 인생 최고의 영화라는 사람들도 많길래 용아맥가서 봤습니다
네 스토리도 좋고 딱히 지루할틈도 없고 액션씬과 그 총소리가 좋았어요 의자에 진동이 느껴질정도니 머 연기력도 좋고 영알못인 제가 봐도 퀄리티가 매우 높다는게 느껴졌어요
근데 분명 훌륭한 영화인건 직접 보니 알겠는데 너무 기대가 컷는지 여운이 안남네요ㅜ 오프닝 유명해서 엄청 기대했는데 음 소름 돋을정도가 맞는지 조커가 정말 대단할정도로 전율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잠을 거의 못자고 본거라 컨디션이 낮은게 원인일까요?
아직 영화보는 눈이 낮은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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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나이트 제가 정말 좋아하는 영화이고 명작이라고 생각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그런건 아니지요ㅎㅎ 저도 남들이 명작이라고 말한 작품들 중에 취향 아닌 작품들도 많거든요. 그냥 취향이 다를 뿐입니다ㅎㅎ
몇 번 곱씹어 보세요!!! 진국이예요 ㅎㅎ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장면들도 지금보면 진부할 수 있죠
솔직히 여기 익무가 특정 영화의 상영 포맷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경향도 있어보입니다..아무리 용산,세계 최고의 상영관이라도 상영하는 영화가 내 취향에 안맞으면 그걸로 끝이지 컨디션을 따질 필요까진 없다고 봅니다, 진짜 내 취향에 맞는 영화는 방구석 모니터로 봐도 걸작으로 보입니다 (저같은 경우 블레이드 러너 2049).
조커는 모르고 싶어도 주변에서 말도 많고 유투브라던지 노출도 많이 돼서 조커라는 캐릭터가 그닥 충격적이고 소름 돋진 않았어요 ㅋㅋㅋㅋ 조커는 이미 명장면도 움짤로 많이 봐왔었고 이번에 용아맥으로 닼나를 처음 봤는데 오히려 배트맨이 더 와닿더라구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오는 순대로 차근차근 영화의 발전을 함께 겪어오신 분들은 다크나이트는 혁신적이다, 영화계에 한 획을 크게 그었다 식으로 극찬하시지만
그 이후로 다크나이트의 연출 방식, 액션, 전개 등이 비슷하게라도 널리 쓰이게 되고 더욱더 발전하니 최근 나오는 명작 수작 영화들을 많이 보시다가 지금 막 다크나이트를 처음 보신 분들은 이미 이 정도의 퀄리티엔? 익숙해진게 아닐까 싶어요
컨디션 안좋으면 절대 안돼는 영화예요.
저도 잠 못자고 오늘 조조로 봤는데 감흥이 확 떨어졌네요ㅠㅠ 맨정신에 보면 심장이 터질 듯하며 바지가 축축해지는 초명작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