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CAV를 생각하며 생각해뒀던 작품들
내년도 CAV 라인업 기대글이 있길래 올려 봅니다. 올해 라인업이 확정되면서 내년도를 상상하며 쟁여둔 리스트입니다. 올해 아쉽게 탈락한 작품도 있구요.
1. 오디션, 착신아리(미이케 다카시), 디아이(팽 브러더스) 중 한 편: 아시아권 영화 배분.
2. 프라이트너, 천상의피조물들, 고무인간의최후, 데드얼라이브 중 한 편(피터 잭슨): 이 중에서 데드얼라이브를 제일 좋아함
3. 나이트메어, 13일의금요일(웨스 크레이븐,숀 커닝햄): 나이트메어는 4편(레니할린)을 제일 좋아함.
4. 매드니스(존 카펜터). 드래그미투헬(샘레이미). 왓라이즈비니스(로버트저메키스). 케이프피어(마틴 스콜세지): 거장은 썩어도 준치.
5. 라이트하우스(로버트 에거스): 올해 아쉽게 뺐는데 상영 못할 가능성이 높았음.
6. 터미네이터, 프레데터(제임스 카메론, 존 맥티어난): 아놀드 공포 SF 2부작
7. 크래쉬(데이빗 크로넨버그), 아메리칸 사이코(메리 해론). 원초적본능(폴 버호벤): 반드시 성사시키리라 다짐했던...
8. 차이나타운(로만 폴란스키), LA컨피덴셜(커티스 핸슨). 달콤한인생(김지운): 느와르가 보고 싶었다.
9. 뻐꾸기둥지위로날아간새(밀로스 포먼): 빌런 섹션에 이만한 영화가 드물다.
10. 바운드(워쇼스키 형제). 트루로맨스(토니 스콧): 죽여주는 오락영화.
11. 블레이드 1,2(스티브 노링턴, 길예르모 델토로): 그때의 전율을 기억한다.
12. 크로노스, 미믹(길예르모 델토로) 중 한 편: 블레이드2가 안된다면.
13. 캣피플(폴슈레이더): 나스타샤 킨스키 리즈 시절을 만나보고 싶다.
14. 옥보단(맥당걸): 서금강 형님과의 조우 기대. 서기 아님ㅋ그녀는 2편에 등장.
15. 큐브(빈센조 나탈리): 깍뚝썰기를 스크린으로.
16. 플래시댄스, 나인하프위크, 위험한정사, 은밀한유혹, 야곱의사다리, 로리타, 언페이스풀(애드리안 라인): 특별전이라도 하고 싶다. 정말...
17. 그 밖에 센 영화들(북회귀선, 비터문, 보디히트 등) + 실비아 크리스텔 작품(엠마뉴엘, 개인교수, 차타레부인의사랑 등): 그래도 29금이 필요하다. 그러나 실비아 누님은 여성 관객에겐 외면받을게 뻔하여 무척 망설일게 눈에 선함.
이렇게 작품군을 만들고 가능 영화부터 모으다 보면 자연스레 섹션도 정해집니다. 미국 제외한 유럽과 일본, 중국영화들은 사실 상 큰 행사가 아니면 영화 수급하기 쉽지 않죠. 중간에 제작사가 파산한 영화들은 판권 확인이 더욱 어렵습니다. 캐롤코 파산으로 중간에 붕뜬 영화들이 있죠.
여기서 3편만 고르라고 한다면 <크래쉬>, <원초적본능>, <LA컨피덴셜>을 꼭 상영하고 싶습니다.
내년엔 과연 어떤 라인업으로 찾아올지 궁금하네요. 어쨌거나 매년 꾸준히 이어지길 바랍니다. 남은 기간 CAV 작품들 많이 보시길.
ex)아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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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2편 영화관서보면 좋겠어요
이렇게 덕력 자랑하는 거 부럽습니다. (제 눈에 흐르는 건 눈물이 아니라 침이겠죠...)
이 글로 내년에도 할거란 기대감이 생겨 좋습니다ㅎㅎ
도대체 뭔 내용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지금도.
매드니스 라이트하우스 차이나타운 큐브 ..!!
[LA 컨피덴셜]이요!!!!!!!!!!!!!!!!!!!!!!!!!!!!!!!!!!!
CGV는 좋은 기획전 열 때마다 참 예뻐 보입니다ㅎㅎ
2번에 크래쉬!! 제발..
LA컨피던셜,크래쉬,나인하프워크,데드얼라이브
개인교수,바운드,북회귀선,보디히트,위험한정사등등
내년에 꼭! 볼수있기를 기원해보며 이건 건의사항인데
기간이 부천영화제하고 겹치더군요..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내년에는 좀 안겹치게 조율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