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이가 처음 개봉했을 당시 극장에서 보고 솔직히 실망을 제법 했었습니다.
아인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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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극장에서 개봉했을 당시 초등학생 꼬꼬마였던 저는 아버지와 함께 보러갔었습니다.
어린 시절때 그리스로마신화를 정말 좋아했던 저는 제일 좋아했던 파트 중에 하나였던 트로이 전쟁이 영화로 나왔고 어린 제 눈에도 정말 멋졌던 브래드 피트가 나와서 기대를 하고 봤었지요.
근데 상당히 제 기대에 못미쳤던 기억이 있습니다.
스토리와 영웅들을 꿰뚫고 있었던 저는 내가 알던 스토리랑 너무 다르다고 같이 관람했던 아버지께 징징대기도 했었습니다.
일단 신화이기에 신의 존재가 안나왔던것도 그렇고 무엇보다 헬레나의 남편이었던 메넬라오스가 뜨끔없이 죽지않나 아이아스도 곧바로 죽고 파리스가 아이네이아스 역할을 쏙 가져가지않나 너무 축약한 느낌이 없잖아 있어 당시 각색이라는걸 몰랐던 어린 저에게는 전투씬과 빵형,에릭바나만 멋졌던 영화로 기억됐었습니다.
이번에 확장판이 개봉하면서 다시 보러갔는데 그래도 조금은 아쉽지만 정말 재밌는 작품이라는걸 느꼈습니다.
요즘은 보기 힘든 엄청난 물량과 퀄리티 높은 전투씬, 배우들의 연기, 많이 각색은 했지만 틀은 고스란히 가져가면서 다른 형태의 트로이 전쟁 스토리가 눈에 띄였습니다.
어릴때는 잘 몰랐던 진가를 이번에 새롭게 느끼게 되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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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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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전 글래디에이터랑 비교해서 대규모 전투씬의 박력이 좀 부족하다 느꼈어요.^^
14:48
20.07.04.
2등
개봉당시 저도, 그렇게 재미나게 보지는 않았는데, 재개봉도 하고.. 끌리긴 하는게.. 뭔가.. 확~ 다가오는게 없어서.. 밍기적밍기적 거리고 있네요..ㅎㅎ
14:53
20.07.04.
3등
원작하고는 엄청나게 차이가 나죠 ㅋㅋ
트로이성 앞에 도착한 것이 헬레나가 떠난지 거의 10년 뒤라서
아이가 둘이나 있을때니까요^^
게다가 트로이에서도 헬레나를 데리고 도망친 것을 그리스가 쳐들어 온 것을 보고 알았죠
트로이성 앞에 도착한 것이 헬레나가 떠난지 거의 10년 뒤라서
아이가 둘이나 있을때니까요^^
게다가 트로이에서도 헬레나를 데리고 도망친 것을 그리스가 쳐들어 온 것을 보고 알았죠
20:09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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