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리뷰] 오랜만에 데슾이 떠올랐습니다.
moviedi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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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홥니까 이렇게 잔인한거?
와...예상을 하면서도 재밌게 봤네요. 솔직히 말하자면 외계 생명체가 침입 - 그에따른 사투 - 구명정으로 탈출한다는 스토리는 많습니다. 당장 에일리언도 그렇고요. 하지만 그것까지 가는 과정이 너무 쫄깃하네요. 이게 바로 아는 맛이어도 가는 맛집이라는건가요 ㅋㅋㅋ
라이프의 괴물은 그다지 끔찍한 모습은 아닙니다. 오히려 초반부에는 평범한 버섯돌이마냥 흐물흐물하죠. 제 입장에서는(에일리언이나 데드스페이스나 라오어나 기타 등등) 여러 사람들을 먹어치운후에도 별로 끔찍하진 않습니다만, 마냥 끔찍하지 않아도 충분히 압박감을 줄 수 있다는 게 포인트인 거 같습니다. 머리가 똑똑하다는 언급이 작중에 몇번 나왔는데, 이건 아마도 라이프라는 제목과 연관이 있는 거 같아요. 누구나 생명이 급박한 상황에서는 비상하게 머리가 돌아가죠. 캘빈 역시 그렇습니다. 이 라플레시아 닮은 괴물은 말마따나 파괴를 통해서 자신의 생명을 유지시키죠.
개인적으로는 결말이 참 재밌었어요. 구명정이 2개 + 똑같이 생김 + 영화시간이 아직 10분이나 남음이어서 어느정도 예상은 됐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발 열지마 이 바보들아 ㅠㅠㅠ 하고 소리치게 되더라고요. 아니 하지말라면 좀 하지말라고. 왜 그러냐 진짜 ;;
재밌게 잘 봤습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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