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약스포) 용산 다크나이트 및 CAV 3편 연달아 달렸습니다.
오늘 아니면 스케쥴 짜기 힘들 것 같아서 내친김에 몰아보느라
하루를 전부 써버렸네요.
1. 용아맥 다크나이트
명성대로 스크린, 사운드 명불허전입니다.
두말하지않고 가서 체험, 경험, 영접하세요.
오로지 아이맥스에서만 영화를 100%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2. CAV / 스크림
B급 호러코미디 영화에서나 패러디로 쓰인 것만 알뿐
본 영화는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공포영화의 정형화된 공식을
고전 영화를 이용해 유쾌(?)하고 넘치는 잔인함으로
재해석한게 신선했습니다. 공포영화계의 데드풀을 보는 느낌이었어요
여름철 심야영화에 딱맞는 영화입니다!
3. CAV 괴물
이 영화는 DVD로 한번 보곤 극장에서는 처음 관람했습니다.
확실히 가정용 모니터보다 극장 스크린에서 볼때
크리쳐들의 디테일이 확연히 보여 기괴함이 배가 됐습니다.
역시 호러쪽은 씨지보다 실물감 느껴지는 분장이
공포스러움과 기괴함이 더 와닿는 것 같네요.
4. CAV 아이즈 와이드 셧
솔직히 보기전에 겁부터 먹었습니다.
가뜩이나 러닝타임도 긴데 호흡마저 느려서 졸거나 따분하게
느껴질까봐 앞서 본 영화보다 몇 배는 더 집중해서 보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영화 내 분위기가 미스테리하고 파격 혹은 신비로워서
앞서 본 세 영화도 좋았지만, 이 영화는 정말이지 태어나서
처음 비행기를 탄 것처럼 신기했고 그 경험내지 충격이 굉장했습니다.
인간의 상상력과 호기심이 인간의 정신을 얼마나 황폐하게 만드는지
그리고 겉으론 지성인처럼 보여도 내면은 추악하고
더러운 것들로 가득한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타락한 인간성이
1년 중 가장 성스럽고 축복이 가득한 크리스마스 주간과 대비되게
그린 점은 보는 내내 충격과 놀라움의 연속이었습니다.
(님포매니악을 처음 봤을때랑 거의 비슷햇어요)
이번 CAV 2020 기획전에 좋은 영화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영화만큼은 이번기회를 통해 꼭 한번 보셨음합니다.
다만 영화 수위가 님포매니악급이라 읍....
톰크루즈와 니콜키드먼의 눈부신 외모는 덤입니다.
프레임 한 컷 한 컷 예술이 따로없습니다.
두 분 모두 이세상 얼굴이 아니에요
추천인 5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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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모르니 댓글스포 달아주셔요 ㅋ
한번 더 봐야겠어요 ㅋㅋㅋ
cav 기획전 처음엔 네편정도 보려고 예매해뒀는데 후기들을 보니 자꾸 영업이 되네요 그렇다고 후기를 안볼수도 없고.. 생각지도 못하게 이번달 텅장이 될것 같습니다 ㅋㅋㅋ
생각지도 못한 영화에서 인생영화를 발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