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리움 짧은 후기입니다 (스포 주의하세요)
쏠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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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좀 말로 설명하기 힘든 그런 독특하고 기이한 분위기의 영화에 후한 점수를 주는 편이라..
CAV 기획전 스타트로 나쁘진 않았습니다 ㅎㅎ
뭔가 상징이 있을 것 같은데, 제 짧은 소견으로는 알쏭달쏭했습니다. 이런 장르의 영화가 주는 스릴감이라던지 통쾌함 같은 것을 기대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을 것 같아요. 한 마디로, 보고 나오면 좀 찝찝합니다. 내용도 뭔가 더 있을 것 같은데(있어야 할 것 같은데) 끝나더라고요. 그래서 개연성 있는 내용의 흐름도 딱히 없습니다.
그래도 분위기나 화면에서 오는 압박감이 대단한 영화였습니다.
르네 마그리트의 초현실적인 그림들을 한데 모아두었다고 할까요.. 보기엔 예쁜데, 그 예쁜 것이 질려가는 데서 오는 공포가 상당하겠지요.
아마 VOD 등으로 집에서 봤다면 감상 자체가 달라졌을 것 같습니다. 그만큼 영화관의 큰 스크린과 사운드가 이 영화의 기묘하고 기이한 분위기를 더 살려준 것 같아요. 보실 맘이 있으시다면 영화관에서 감상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진담 반 농담 반으로 두줄평을 쓰자면...
내 집 마련이 이렇게나 힘들다.
혹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고난은 이렇게나 크다.
... 이려나요. ㅎㅎㅎ;;
쏠라씨
추천인 5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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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저도 르네 마그리트 그림 생각했어요 ㅋ
17:42
20.07.02.
2등
사운드 땜에라도 꼭 극장에서 봐야할 영화더라구요
18:21
20.07.02.
3등
처음 뻐꾸기 보여주는게
외계인이 육아를 인간에게 시키고.. 그 도구로 쓰다가 버려지는..
뱁새=인간 뻐꾸기=외계인 아닐까요?
저는 아쉬운 영화였어요🤣
외계인이 육아를 인간에게 시키고.. 그 도구로 쓰다가 버려지는..
뱁새=인간 뻐꾸기=외계인 아닐까요?
저는 아쉬운 영화였어요🤣
20:12
20.07.02.
Helena
전 극단적인 형태의 사회국가 복지도 생각을 했네요 ㅎㅎ 외계인이라는 해석도 재밌어요. 아무튼 정체가 밝혀지질 않으니..
14:56
20.07.03.
기대중입니다 ㅎㅎㅎ
06:33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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