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한 이야기 '20 여름 특별편

[기묘한 이야기 '20 여름 특별편]이 일본 현지 7월 11일부터 방영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1990년부터 방송되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본 시리즈는 이번엔 4개의 스토리로 구성되었다고.

1편: [얼룩] / 히로세 아리스

세탁소집 외동딸 미우라 아즈사에게 어느날 검은색 옷을 입은 수수께끼의 여자가 찾아와 셔츠에 묻은 초콜릿 얼룩을 제거해달라고 한다.

하지만 얼룩은 좀처럼 제거되지 않고 어느날부터 얼룩이 사람의 얼굴처럼 보이기 시작하면서 아버지 고로가 갑자기 사망하고 만다.
부모님이 뭔가 숨기고 있다고 느낀 아즈사는 어머니 야스코를 추궁해 본인들이 어떤 사건에 관련되었음을 알게 되는데..

2편: [타지 않는 아버지] / 안, 마츠시타 코헤이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화장장에 모인 가족들.
웬일인지 타지 않는 아버지의 유해를 앞에 두고, 가족 일동은 아버지의 여한이 뭔지 찾고자 분투하는데..

3편: [3가지 소원] / 이토 히데아키

호화저택에 사는 수수께끼의 남자 와카바야시 카즈야.
그가 가장 사랑하는 아내가 갑자기 사라져버리고 몸값으로 5억엔을 요구하는 전화가 걸려온다.
그러나 경찰은 와카바야시를 조사하고 그가 아내에게 비정상적인 집착을 보인 사실을 알아낸다.
와카바야시의 혐의가 적용되는 순간, 그는 5년 전에 발견한 램프에 얽힌 기묘한 이야기를 꺼내는데..

4편: [전달자] / 시라즈 진

방송국에서 정보 프로그램 AD로 일하는 아카기 료타.
매일 일에 지친 아카기는 기분 전환으로 인터넷 라이브를 진행했지만, 구독자는 늘지도 않고 악플만 달리는 상황.
그러던 어느날 '재밌는 거 하나 알려줄까'라는 리플과 함께 url이 도착한다.
거기에는 누가 방송국 주차장에서 경비원을 칼로 찌르는 모습이 라이브로 생중계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