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약스포 후기 (테리어님 나눔)
골룸
631 1 5
졸작까지는 아니지만 기대만큼은 못한 영화였습니다.
이런저런 설명으로 시간 끌지 않고 시작부터 바로 좀비 사태가 발생하는 것은 좋았는데
주인공은 그냥 집에 저러고 있으면 편한거 아닌지 이건 무슨 자가격리쇼도 아니고
분명 목숨이 위태로운 위기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절박함과 간절함이 전혀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박신혜가 등장하면서부터는... 그냥 박신혜 이쁜 것만 보였습니다.
물도 안 나오는 재난상황에서 씻지도 못할텐데 어쩜 그렇게 예쁠까요...
무전을 하면서 같이 라면을 먹는 장면은 말할 것도 없이 최악이었습니다.
아파트 지상으로 내려와 우르르 좀비떼를 몰고 다니며 힘겹게 돌파하는
그런 장면들이 좀비영화의 참맛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영화는 그저 유아인과 박신혜라는 스타마케팅으로 승부를 보려한 것 같네요.
추천인 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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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종교 관련 언급 절대 금지입니다
상대방의 의견에 반박, 비아냥, 조롱 금지입니다
영화는 개인의 취향이니, 상대방의 취향을 존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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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
03:32
20.07.01.
죠니갭
그런 의미에서 반도가 제발 잘 나와주기를 바랍니다!
03:37
20.07.01.
2등
버티면서 집안에만 있다가 영화 끝날까봐 밖으로 나가긴 해야겠는데, 나가게 되는 계기.. 같은 게 너무 어거지스러워서 놀랐어요 -.,-
혼자만 저러고 있기엔 또 뭐하니 박신혜 그때쯤 나와서 영화 생명연장하고, 그 담에도 뭐 할 거 없나 싶어서 이웃집 아저씨 에피 낑겨 넣고... 영화가 전체적으로 이런 식으로 시간 끌면서 이거저거 다 하다가(근데 참신하지도 않은 것들) 시간 채우고 호로록. 이런 느낌 ㅋㅋ
04:46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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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편하게 있다가 뜬금없이 목을 왜 매는지
403호 이웃남자는 공교롭게도 캠핑 매니아라
온갖 생존도구들도 쉽게 득템하고 말이죠
전개가 물 흐르듯 유연해야 하는데
말씀대로 정해진 수순에 따라 꾸역꾸역 끌려다니는 느낌이었네요
19:41
20.07.01.
골룸
집 나온 건 나름 ‘**이 **해서 열받아서’라는 명분을 주려고 한 거 같았으나... 알아차리지도 못하고 ??? 할 사람도 있겠구먼 싶은 연출이었..죠
21:23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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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는 안나갔으면 좋겠어요 ㅜㅜ
쌓아올린 K좀비 이미지가 오히려 떨어질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