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 비긴즈] 용아맥 중블에서 보니 영화가 달라 보이네요
용아맥에 몇번 가봤을때 대부분 자리가 거시기 했었지만 그래도 그 압도적인 느낌은 느낄 수 있었는데
중블 가운데 석에서 영화를 보니 이건 뭐 딴세상이네요. 이미 봤던 영화도 달라보이네요.
(근데 보면서도 영화가 너무 새로워서 본건지도 의심되는상황이기도 합니다)
일단 다들 극찬하는 사운드가 후덜이네요.
박쥐들 날아다니는 오프닝 부터 귀를 휘몰아 쳐가는 압도적 사운드가 사람을 멍하게 만듭니다.
사실 내용을 거의 새로보는 기분으로 본터라 아 배트맨이 이렇게 시작되었지? 하면서 허허실실 보게되네요.
그리고 참 캐스팅도 후덜했던 작품이더라구요. 와타나베 켄이 나왔었을 줄은..(대머리로 나오니 율브리너 닮았더라구요)
저는 원래 영화를 두번 잘 안보는 편인데 이렇게 오래된 영화는 가끔씩 다시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과거에 한번밖에 안본영화라 그런지 아예 안본영화 보는 기분으로 볼 수 있어 좋네요.
사실 역대 배트맨 중에 누가 제일 좋다 이런건 없었는데 브루스 웨인역으로 크리스찬 베일 너무나 괜찮은 조합이네요.
배트맨 옷을 입었을때보다 수트빨이 넘 좋네요.
근데 그 입을 보면 마스크를 썼던 안썼던 금방 알아볼 것 같은데 말이죠.
특별관에 그닥 목메는 스타일은 아닌데
다시 보는 영화라 이번엔 아맥으로 다 보자 싶어 예매했던 건데 괜찮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크나이트는 예전에도 아맥으로 봤던 것 같은데 뭐 역시 지금 거의 생각 안나는터라
다시 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 같아서 기대되네요.
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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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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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해요. 화면은 좀 된 영화라는게 티가 나는데 사운드가 초반부터 ㄷㄷㄷ
당장 내일인데 엉엉엉 😭
용아맥 효과가 굉장하군요
내일은 드디어 다크나이트를 보러 갑니다!!!!!!! 설레서 잠이 안오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