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다 리뷰
6월 24일, 살아있다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개봉당일에 봤는데 나름 재밌게 본 것 같아요!
* 스포가 있는 리뷰입니다 *
포스터에서도 볼 수 있듯이 아파트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생존하는 좀비영화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스릴러영화, 특히 좀비영화를 잘 보지 않아서 이 아파트라는 소재를 어떻게 사용할까 궁금했는데 개인적으로 잘 나타낸 것 같아요! 지금 현재 상황과도 어울리고요.
#참신한 오프닝
(오프닝 관련 사진은 안 보이네요..)
사실 공포영화를 정말 못봐서 오프닝부터 좀 무섭게 봤어요 ㅋㅋㅋㅋ 감각적인 OST와 함께 좀비하면 생각나는 장면들이 정말 괜찮더라고요. 행위예술을 하는 듯한 장면도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봤던 영화들 중 제일 마음에 드는 오프닝이었습니다!
#주연 배우들의 연기력
초반에는 박신혜 배우는 안 나오고 유아인 배우를 중심으로 상황이 전개가 되는데 초반 유아인 배우 연기력이 정말 대박이었어요. 좀비들이 가득한 상황이라면 대부분 정상적인 사고를 하기 힘든데 그러한 모습을 정말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이 상황을 받아들이기 너무 힘든 나머지 갑작돌변행동을 하는 모습, 자살하려는 모습 등 연기를 너무 잘해서 감탄하면서 봤습니다 ㅎㅎ 또 중간부터 박신혜 배우가 등장하면서 둘이 만나게 되는데 둘의 케미를 보는 것도 재미있었어요.
#SNS, 드론
현시대 재난영화답게 SNS, 드론을 이용하는 장면이 꽤 나오더라고요. 특히 이 준우라는 캐릭터의 직업이 BJ라는 점이 신선했습니다. 물론 전기가 끊긴다는 점에서 개연성은 떨어지긴 하죠..
하지만 #살아남아야 한다에서 #살아남기로 바뀌는 마지막 장면은 꽤 마음에 들었어요! 해시태그를 이용한 제목도 그렇고 현시대를 제일 잘 보여주는 영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빠른전개와 고퀄리티 좀비
러닝타임이 짧은 만큼 전개가 엄청 빨라요. 전개가 빠른 만큼 개연성은 많이 떨어지나 전혀 지루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좀비영화인 만큼 좀비가 잘 나타나야 하는데 와.. 정말 잘 나왔어요. 분장은 말할 것도 없었고 좀비마다 다른 특징을 가진 점이 좋았는데 소방관 좀비가 줄 타고 오르는 모습은 최고였지 않았나 싶습니다 ㅎㅎ
#후기
사실 살아있다를 보면서 엑시트가 계속 생각나긴 했어요.
또 전개가 빠르다 보니까 개연성이 많이 떨어지는 장면들이 많더라고요.. 중후반까지만 해도 정말 재밌게 봤는데 후반에서는 많이 아쉬웠어요. 그래도 웬만한 영화는 잘 보는지라 정말 즐겁게 봤습니다! 갑툭튀 장면도 많아서 깜짝 놀라는 장면도 많았고 전혀 지루하지 않게 본 점에 대해 꽤 만족합니다 :) 음악이랑 연출장면들도 괜찮았어요. 그 오프닝에 나왔던 음악제목 정말 궁금하네요 ㅎㅎ
요즘 시국이랑 잘 어울리는 영화입니다. 시간 때우고 싶을 때 보시면 좋을 듯 해요.
BV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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