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니 마키, 흑인 영화에 흑인만 쓰는건 인종 차별
https://variety.com/2020/tv/news/variety-actors-on-actors-lineup-pbs-socal-1234644197/
버라이어티와 가진 인터뷰에서 흑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영화에 (거의 모든) 제작진까지 흑인으로 고용하는 거에 대해 안소니 마키가 자신의 생각을 말했습니다.
"대표적으로 마블의 "블랙 팬서"를 만들때 흑인 감독, 흑인 프로듀서, 흑인 의상 디자이너 등 대부분 흑인들이 제작에 참여했죠. 전 이게 무엇보다도 인종차별 적이라고 생각해요. 바꿔서 생각해봐요, 흑인 영화에 흑인들만 참여할수 있다면, 백인 영화에는 흑인들이 참여할수 없다는거랑 같은거 아닌가요?
그냥 제작사들이 최고의 적임자를 고용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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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 종교차별없이 예전처럼 최고들끼리 좋은 작품 만들었으면 좋겠네요
맞는 말이네요.^^
다양한 유색인종이 헐리우드에 진출하는 건 어떠한 목적의 문화적 운동이 아닌 개인의 능력에 달려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불합리함을 불합리하다고, 작품의 주연배우께서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직접 말씀하시는데 그에 대한 이견이 헐리우드 시장의 불합리함이라니요. 다소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적 올바름은 개인의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순간 존중할 수 없는 수단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블랙팬서 스태프의 파이를, 흑인 노동자가 다른 인종의 노동자를 단순히 피부색만으로 차지했다면 그만큼 불합리한 상황이 어디있습니까? 과연 배우분이 블랙팬서를 제작함에 있어 힘쓴 모든 노동자가 합당한 자격을 가졌다고 생각했다면 저런 발언을 이런 시국에 스스럼없이 매체를 통해 내뱉을 수 있었을까요?
저는 다시 한 번 배우분의 입장에 전적으로 덩감하는 바입니다. 물론 저 또한 댓글 작성자분의 의견을 존중합니다.
백인이 주류를 이루고 백인이 다수인 상황에서 흑인 영화에 흑인 위주로 일을 줬다고 인종차별이란 건 어처구니가 없네요.
뒤집어서 생각을 하려면 흑인이 다수이고 기득권인 상황까지도 설정을 해야 뒤집어서 생각하는 거죠
게다가 다른 영화도 아니고 흑인 영화인데
백인 영화에 백인만 기용한다 여성영화에 여성만 기용한다고
이상하게 여길 것도 없을것 같습니다.
가장 마지막 단계에서는 저렇게 되는게 맞지만 작금의 현실은 출발선부터가 다른 지점에서 시작하여 시간이 흐를수록 격차는 더 벌어지는 상황인거죠. 안소니의 발언도 일리가 있지만 현실에서는 동일 선상에서 시작도 못하는 단계이니 동등한 대우를 받을 수 있는 기회부터 제공해야한다고 봅니다.
사실 이게 너무 맞는말이라고 생각하는데 욕먹는 것 아닌가 모르겠네요ㅠㅠ
인종, 성별 구분을 떠나 능력있는 사람이 고용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실제로 유색인종차별이 일어나지 않는 세상에서 살고있다면요.
이번에 심슨 제작진들의 발언에 대한
현명한 답변 같군요 ㅎㅎㅎㅎ